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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전용카드 배부

29일부터 총 4,781가구 대상, 가구당 47만2천원 연탄보조금 지원

 

지이코노미 박미영 기자 | 충청북도는 29일부터 연탄가격 인상에 따른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에너지 취약계층 4,781가구를 대상으로 연탄카드를 배부한다.


지원대상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가정 난방용으로 연탄을 사용하는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 4,781가구이다.


지원금액은 지난해와 동일한 가구당 47만2천원을 지원하며, 총 지원액은 22억 5천여만 원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연탄카드(舊 쿠폰) 방식을 도입해 시군, 읍면동을 통하여 배부한다.


카드방식 도입으로 인해 기존에 매번 지류 쿠폰을 발급받던 번거로움과 쿠폰배부 기간(10일→즉시사용)을 줄일 수 있으며, 카드와 ‘디지털 연탄쿠폰’앱 연계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원대상자는 연탄공장에 연탄을 요청하면 연탄공장에서 가정으로 직접 배달하며, 연탄전용카드(한국광해광업공단 발급)는 2022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김형년 충북도 에너지과장은 “요즘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연탄을 기다리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최대한 빨리 연탄카드를 배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