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청주시는 노후 되어 이용률이 저조한 운천동의 절터어린이공원을 사업비 총 6억 원을 투입해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공원으로 재정비한다.
절터어린이공원은 1984년 일대 택지개발 당시 출토된 유물로 인해 사찰이 있었음이 추정되어 절터라는 공원명을 가지게 되었으며 많은 세대의 주택가 인근에 위치하였음에도 조성된 지 28년 이상 경과되어 노후된 시설로 인해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으로 이번 재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게 되었다.
재정비 사업은 12월 중으로 낙찰자 선정 후 2022년에 3월에 착공해 6월 사업 완료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절터의 전통적인 특성을 부각해 사방치기, 달팽이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공간과 네트놀이대 등 신규 놀이시설 설치를 통해 어린이의 호기심을 유도하고 수목 정비, 파고라 등 편의시설 교체로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시 관계자는“이번 절터어린이공원의 탈바꿈을 통해 이용하는 어린이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고 지역 주민에게는 힐링 휴식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사가 진행되는 다음 해 6월까지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로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