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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그리고 퇴직자 창업에 눈길···초보 창업자들 사이에서 돈까스 창업 ‘호천당’ 주목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우리나라 중장년층의 교용률이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심포지움에서는 코로나가 본격화되며 중장년층의 고용률이 평균대비 두 배 이상 충격을 받았으며, 희망퇴직을 권고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됐다.

 

이러한 가운데, 은퇴자 및 퇴직자들 사이에서는 재취업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 프랜차이즈 창업에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회 경험은 풍부할 수 있어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창업에 있어서는 초보자이기 때문에 업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정성 및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계절에 관계없는 수요와 가성비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돈가스 매장 창업이 외식 창업 시장을 이끌고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돈가스는 계절이나 유행에 민감하지 않은데다 남녀노소 선호도가 높은 스테디셀러 메뉴다”며 “1인가구 및 혼밥족에도 어울리고 빠른 테이블 회전율과 배달 서비스도 가능해 뜨고 있는 창업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돈까스 프랜차이즈 ‘호천당’의 경우 초보 창업자도 일정한 맛을 유지 및 제공할 수 있도록 △포션육 △oem소스 △자동 면 삶기 등을 제공해 자동화 조리 시스템을 구축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돈까스는 돈육을 망치로 두드려 얇게 만드는 연육과정이 필요하지만, 본사에서 연육과정을 마친 ‘포션육’을 가맹점에 전달하고 있다. 또한 우동 및 소바 제조 시 면 요리 제조과정을 자동화한 자동 면 삶기 기능으로 주방 인력을 최소화해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호천당 해운대점 점주는 “앞전에 직화불고기 컨셉으로 운영하다 노동 강도가 높아 업종 변경 후에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으며, 익산점 점주는 “아들이 직접 운영하다 생각보다 오퍼레이션이 쉬워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호천당은 초보 점주들도 문제없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점주 교육에 나서고 있다. 음식 조리 및 매장 관리는 물론 세무 관리, 노무 관리, 고객 응대 등 업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한 대비책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