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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중구, ‘풍수해보험료’ 최대 91%까지 지원

12월부터 ‘풍수해보험’ 지방비 추가 지원 실시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중구가 폭설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2월부터 주민들에게 풍수해보험료를 최대 91%까지 지원한다.


중구는 주민들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2월부터 지방비를 추가로 지원해, 풍수해보험료 지원율을 기존 70%에서 최대 91%까지 올릴 예정이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8개 유형의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산피해를 보상해 주는 보험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일부를 부담하고 있다.


주택, 온실, 상가·공장(소상공인) 소유주와 세입자 모두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 및 가입 신청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 5개 보험사로 연락하면 된다.


중구는 각종 자연재난으로 인해 풍수해보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자,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풍수해보험 문의 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자연재난의 위험은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재난지원금 등 사유재산에 대한 정부의 무상 복구 지원에는 한계가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태풍·호우·대설 등 자연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홍보·가입 독려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