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연 기자 | 음성군은 2021년도 한 해 동안 팀원 간 화합과 열정으로 군정발전에 기여하고 군의 위상을 드높인 ‘올해의 베스트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행복한 직장분위기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개최한 올해의 베스트팀 선발대회는 총 9개 팀이 신청해 1차 서면평가와 공적심사, 2차 발표심사(모바일투표)를 거쳐 최종 합산 점수가 높은 상위 3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비대면으로 진행한 발표심사는 각 2표씩 가진 39명의 동료 직원이 심사위원이 돼 자율 발표 형식으로 진행돼.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며 힘을 북돋아주는 직원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최우수상에는 시설관리사업소 시설팀, 우수상에는 균형개발과 농촌활성화팀, 장려상에는 농정과 원예특작팀이 선정됐다.
굵직한 생활체육 SOC 사업을 대거 추진하며 주민 여가 공간을 바쁘게 열어가고 있는 시설관리사업소 시설팀은 생활SOC 체육시설분야 사업 추진, 공공도서관 건립, 문화관광시설 신규 조성, 문화 체육시설 확충·보수사업 등을 맡고 있다.
특히, 올 한해 2022년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체육시설분야) 사업 국도비 69억원 확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특별조정교부금 31억원 확보,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건립,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음성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금왕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 사업), 맹동혁신도서관 건립, 대소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 등을 펼치며 군의 정주여건 확충에 기여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비사냥꾼’이라는 발표 퍼포먼스로 직원들의 호응을 이끈 농촌활성화팀은 농촌지역의 정체성 확립을 통한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농림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공모 도전을 위해 올해 신설된 팀이다. 농촌협약(대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삼성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과 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며 국비 279억원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을 위한 ‘마을만들기 사업’ 예비지구 선정 및 사업추진으로 농촌마을 자생력 강화에 기여했다.
원예특작팀은 2022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16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대소면 삼호리에 수박 공정육묘장을 건립해 군의 6대 특화작목 중 하나인 다올찬수박의 명품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외에도 소모성 보조사업 일몰제를 추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과수노력절감생산장비 지원 사업 등 군비 부담이 적은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농업경영비 절감 및 군비 예산 절감에 기여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최동희 시설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대내외 상황 속에서도 현안 업무 추진에 시설팀 뿐만 아니라 모든 직원들의 노고가 많았다”며 “올 한해 온 열정을 다해 노력한 팀원들에게 감사하고, 좋은 상을 받게 돼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고, 그간 군이 생활 SOC를 갖추기 위해 진행해 온 사업들이 하나둘 결실을 맺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장은 연말에 비대면으로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