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서대문청소년센터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학업중단(위기) 청소년들 대상으로 △미디어심리치료 ‘마인드 브릿지’ △미디어아카데미 ‘미디어 브릿지’ △미디어연출프로젝트 ‘쉐어링 브릿지’ 등 세 가지 주제의 미디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마인드 브릿지’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자기 탐색과 이해 촉진을 위해 심리검사를 제공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JTCI 검사지를 활용해 자신의 기질을 파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보드게임을 통해 미디어상에서 자신을 표현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청취 및 반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미디어 브릿지’에서는 미디어에 대한 주체적 수용자, 활용자가 될 수 있는 올바른 자세를 기를 수 있도록 총 4회기의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비판적인 이해 능력 및 창의적 표현 능력 역량 함양을 위한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했다.
‘쉐어링브릿지’에서는 청소년들이 총 4회기 동안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진 교육을 받았다. 전문 사진작가로부터 배운 사진 촬영 기술을 재능 봉사의 하나로 서대문구 홍연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무병장수를 바라는 영정사진을 촬영했다. 촬영한 사진은 전문 사진작가를 통해 보정 및 인화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미디어 활동을 통해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보고 소통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즐거웠으며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관장 한도희는 “끝까지 책임감 있게 활동에 참여해준 청소년들에게 감사하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미디어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미디어 활용 능력을 키우고 미디어 재능을 이용해 지역 내에서 활발한 사회 참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