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대문구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신촌, 파랑고래’ 대학생 기자단 4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생 기자단은 ‘신촌, 파랑고래’에서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과 신촌 일대의 문화예술, 청년, 도시재생 등에 대해 취재하고 이를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홍보한다.
또한 ‘신촌, 파랑고래’ 분기별 기획회의와 자체 홍보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한다.
구는 서울에서 활동하거나 거주하는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 가운데 도시재생과 청년·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고 영상·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 기획과 제작에 흥미가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기자단을 모집한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 달 9일까지 이메일로 내면 된다.
구는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영상PD 3명과 에디터 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영상PD는 영상 콘텐츠 제작을, 에디터는 현장 취재와 기사 작성 등을 맡는다.
기자단을 위해 구는 콘텐츠 기획에서부터 제작까지 관련 전문가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역량강화 워크숍’을 연다. 또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올 12월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증을 수여한다.
앞서 지난해 기자단 3기는 8명으로 구성됐으며 총 77건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대학생 기자단 활동을 통해 ‘신촌 파랑고래’가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섬은 물론, 청년 참여 공간으로서의 의미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