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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마봄협의체 연합회장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 유공자로 수상..고독사 예방 사업 등 추진

 

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는 홍기윤 서대문구 마봄협의체 연합회장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2021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 유공자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마봄협의체란 동 단위 민관 복지 협력 조직인 ‘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고유 명칭으로 ‘이웃의 마음과 마을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2018년 보건복지부의 위기가구 발굴 대책에 따라 마봄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생활 업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홍기윤 연합회장은 2001년 이후 남가좌1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 주민자치위원장, 마봄협의체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20년에는 서대문구 마봄협의체 연합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후 14개 동 협의체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민관 복지 협력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재개발 예정지 등에 거주하는 취약 가구를 적극 발굴해 복지 자원을 연계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독거남성 반찬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홍기윤 연합회장님을 비롯한 서대문구의 2천5백여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계속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보건복지부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에 앞서 2017년부터 관내 생활밀착형 동네 상점을 ‘위기 주민 신고망’으로 활용하는 ‘복지천리안’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기도 한 379개 ‘복지천리안’ 상점의 업주들이 마을복지 지킴이로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그물망 복지를 구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