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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맞춤형 영양·위생관리

등록급식소 순회지도·대상별 교육…주민 연계사업도 대폭 확대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연수구에서 관리·지원하고 있는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올해 등록급식소 순회지도, 대상별 교육 등 맞춤형 영양·위생관리와 함께 주민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들을 확대 진행한다.


올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 관리특별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 급식소의 센터 등록이 의무화 되는 등 위생안전관리 지원 강화에 따라 등급별로 올 한해 위생·안전관리 4회~6회, 영양관리 2회의 순회방문지도를 실시한다.


또 조리원 대상 특화사업을 크게 확대해 조리원 스스로 주인의식과 책임감 강화를 통해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연수구민과 외국인 대상 글로벌 조리법 공모전과 이를 연계한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부모와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해 세계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수구 지역 내 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식품 표시 교육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영양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영양 개선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 참여프로그램 확대와 부모교육를 통한 일상 속 건강식 생활실천, 영양교육 체험관 활성화, 성과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운영 등을 올해 센터 운영방향으로 삼는다는 입장이다.


한편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22년 인천광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거점센터로 지정되어 올해 인천광역시 11개 센터에 대한 전반적인 네트워크 관리 및 총괄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에도 ▲불량식품 바르게 알기 가상현실(VR) 체험교육 ▲어린이 급식소 나트륨 저감화(Na Down 급식소) ▲어린이 급식소 맞춤형 위생 컨설팅 ▲엄마가 관리하는 식품알레르기 ▲지속 가능 식생활을 위한 해양 환경 보호 교육 ▲조리법 공모전 등 13개 특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연수구에서는 지난해 기준 20인 이하 166곳을 포함해 일반회원 282곳과 100인 이상 기본회원 24곳 등 모두 306곳의 어린이급식소를 등록·관리하고 있다.


연수구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는 대규모 기본회원(7.8%)을 제외하고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수준에 따라 열매등급(40.2%)과 새싹등급(52%)으로 나누어 담당제로 운영하고 있다.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올해 지속적인 식단 개발을 통해 수준 높은 영양 관리와 시스템을 확립하고 영양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바람직한 식습관과 건강증진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지원하고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필요한 영양프로그램을 제공해 나가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수구의 온 가족 건강식생활실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