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중구의회는 2월 17일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3명으로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제300회 임시회에서 선임되었으며, 대표위원인 중구의회 유형숙 의원을 비롯하여 김두홍 세무사, 남준일 세무사가 위촉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6일부터 4월 25일까지 20일간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에 대한 효율성, 적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최찬용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제8대 의회가 실시하는 마지막 결산검사인 만큼 심도 있게 검토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유형숙 대표위원은 “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을 적법하고 타당하게 집행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불합리한 관행은 시정을 요구하여 구 재정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집행부에서는 결산검사위원의 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하여야 하며, 이후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의결함으로써 2021회계연도 결산을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