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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직원들의 따뜻한 소비로 주변 상가 활력 충전

2월 21부터 시청 주변 상인들과의 ‘마음♡나눔 주간’운영

 

지이코노미 최지은 기자 | 청주시가 임시청사 이전과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되어 있는 시청사 주변 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시는 2월 21일부터 임시청사로 이전이 완료되는 4월 10일까지를 시청 주변 상가 사장님과의 ‘마음♡나눔주간’으로 정하고, 직원들에게 청사 주변 음식점과 카페 등을 적극 이용하도록 권장했다.


‘마음♡나눔주간’은 임시청사 이전으로 타격을 받을 주변 음식점을 이용해, 상인들과 그동안의 정을 나누고, 위로와 격려를 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규황 행정지원과장은 “시청 직원들이 주변 상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임시청사로 이전하는 동안 상인들의 불안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상권이 위축되지 않기 위한 방안으로 마음♡나눔주간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청 주변에서 일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한 상인은 “시청 근처에서 오랜 시간 장사를 해 직원들과 정이 많이 들었는데 당분간 못 보게 될 것을 생각하니 섭섭한 마음이 든다”며, “직원들이 잊지 않고 찾아와 준다니 고맙고, 식당 청결과 방역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