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부평구는 최근 구청 어울림광장에서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공무직 환경미화원 등이 참석해 도시형 친환경 도로청소기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번 도시형 친환경 전기 도로청소기 시연회는 빗자루 등을 사용하는 기존 재래방식의 거리청소를 보다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도시청소로 전환하며, 도로환경미화원의 근골계 질환을 예방하고 작업환경을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연회에서 선보인 전기 도로청소기는 이미 유럽 등 많은 국가에서 공원·도로 청소에 사용하고 있는 장비로,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도시형 진공 청소 장비다.
전기 도로청소기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해 각종 사고로부터 환경미화 종사자를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주민들을 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고자 힘쓰는 공무직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우리 구는 탄소배출 저감과 깨끗한 거리청소는 물론, 공무직 환경미화원의 권익 향상과 작업효율성, 안전보장을 위해 도움이 되는 도로청소 장비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도로사정, 지역여건 및 특성에 맞는 다양한 친환경 청소 제품 등의 도입을 검토한 후 향후 공원 및 도로청소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