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과 관리를 통해 애국심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관내 각급 학교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홍보하고, 각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와 블로그, 카카오톡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3․1절 당일 각 가정, 민간기업, 단체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면 되며, 대한민국국기법 제8조에 따라 매일 24시간 게양도 가능하다. 가정에서 태극기는 대문(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각 세대의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단다.
태극기는 구청 자치행정과와 동 행정복지센터, 인터넷우체국,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오염 ․ 훼손된 태극기는 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국기 수거함에 넣어주면 된다.
계양구는 지난 2013년 8월부터 장기동 일대를 태극기 상기 게양 시범거리로 지정했으며, 장기동 지역 주요 도로와 황어장터 3.1만세 운동 기념관 주변 도로 가로등 주 80개소에 막대형 태극기와 일반 게시용 태극기를 상시게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