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비대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유레카(혁신 창업 아이템) 분야 창업기업을 선정해 육성하고 있는 인천TP는 애플리케이션개발회사 ㈜지금여기의 키오스크를 활용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여기로’의 실증을 돕고 있다.
‘여기로’는 가정에서 나오는 대형폐기물의 처리를 위해 시민들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스티커를 구매하는 것을 키오스크를 이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보다 손쉽게 일을 매듭지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현재 전국 지자체에 곳곳에 보급돼 운영되고 있다.
인천TP의 이번 실증지원은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기능 서비스로, 지난달 이 기능이 들어간 ‘여기로’를 인천 중구 영종하늘도시 내 운서동과 영종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지금여기는 이번 실증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인 서비스 제공에 나서게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 공간인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실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실증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속해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