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 중구는 홍예문~동인천 일원 지중화사업의 관로 및 선로공사를 작년 하반기에 완료하고 지중화사업과 연계한 도로 정비 및 인도 확장 공사를 올 상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계 사업 대상지는 홍예문~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화평운교 사거리(총 길이 440m)일원이다.
홍예문~동인천동 행정복지센터 간 구간은 편측으로 인도를 확장(길이 160m, 폭 2m)하고 동인천 행정복지센터~화평운교 사거리 구간은 도로 정비와 함께 인도를 추가로 설치(길이 280m, 폭 2m)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6억 원으로 작년 12월 착공해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인도가 확장되어 보행이 편리해지고, 특히 인일여고 주변의 통학로가 확보되어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한 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2일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지시했다.
홍 구청장은 “지중화사업과 연계한 인도 확장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