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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데이터 제공·운영…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인천시 평균 96.34점, 광역지자체 평균 76.1점 대비 탁월한 수준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광역시는 7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54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공공데이터 관리체계·개방·활용·품질·기타(가감점) 등 5개 영역을 평가하는 제도로, 공공데이터 제공 실태를 파악하고 평가 결과를 통해 정책개선에 활용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인천광역시의 평균점수는 96.34점으로 광역자치단체 평균 76.1점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며, 지자체에 대한 평가가 시작된 ‘18년부터 연속 4년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데이터기반 행정혁신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평균 점수가 ①‘18년 83.7점 → ②’19년 89.53점 → ③‘20년 95.14점 → ④’21년 96.34점으로 매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인천광역시 공공데이터 수준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게 됐다.


아울러, 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공유 및 공동활용을 추진하고, 기 개방된 통계성 데이터를 원천데이터로 전환·개방해 시민들의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해 노력했으며, 코로나19 확진자 공개동선 데이터(경기도), 생활폐기물 반입 데이터(매립지공사), 소각장 반입 데이터(인천환경공단) 등 사회현안 데이터 공유 및 공동활용을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21년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 데이터혁신담당관은 “인천광역시의 강력한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성과를 바탕으로 민간에 대한 활용지원을 강화하는 등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공공데이터 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