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시에서는 최근 환절기(12-3월) 등 계절적 영향과 지속적인 고령층 사망률 증가 등으로 화장예약 조기마감이 잦아짐에 따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화장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부천, 김포 등 인접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우선 예약제(13기)는 화성광역화장장 신설(‘21.6.)에 따른 이용감소 추세를 반영하여 12일부터 인천시민으로 대상을 변경해 시행 중이다.
또한, 인천시는 부족한 화장수요에 대응하고자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인천시민 대상 화장로를 기존 8회차에서 9회차로 1회차 증설하여, 9명까지 추가로 화장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일시적인 화장수요 증가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10회차 개장은 코로나로 인한 1일 선화장(3~4건), 인천시민 추가 예약분(3건) 등도 병행 시행할 계획이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우리 시는 증가하는 화장수요를 충족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장시설을 탄력 운영하는 등 인천시민과 함께 공감 및 체감할 수 있는 장사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