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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불법카메라 설치 우려 업소 지도·점검 실시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부평구가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지역 내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소, 피부미용업소 등 총 530곳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및 업종별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나타나는 불법촬영 범죄(디지털 성범죄)방지를 위한 사전 점검으로, 구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건전한 위생문화 정착을 위해 계획됐다.


불법카메라의 경우 육안 적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 등 전문 탐지장비를 이용해 점검하고, 업종별 시설기준과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업종별 핵심 방역수칙 홍보 및 지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공중위생업소 영업자의 자율적 준법의식을 높일 것”이라며 “공중위생업소 이용자 및 구민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