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14일 북부교육지원청 심의위원회 위원 대상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전문성 신장 방안과 객관적인 조치 결정 방법을 중심으로 서부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양동현 소위원장과 남부교육지원청 최진영 학교폭력 전담 변호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양동현 소위원장은 인천 서부교육지원청 심의위원으로 2년 이상 활동하고 있으며, 30년 이상의 교직 경험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폭력과 관련한 법률 중심으로 객관적인 조치 결정 판단 방법 등 핵심 내용을 안내했다. 최진영 변호사는 학교폭력예방법에 대한 법률적 이해와 행정심판 등 불복절차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 등을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심의위원회의 심의 목적은 피해 학생을 보호하고 가해 학생을 선도 교육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심의 시 가해 관련 학생을 다그치거나 훈계하기보다는 목적에 맞게 선도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심의위원회 위원들이 학교폭력예방법 및 시행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정확하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이 신뢰할 수 있는 심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