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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의견 정책으로 담는다

22일, 제2기 시민정책자문단 2022년 상반기 정기회의 개최

 

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광역시는 민선7기 시정 주요정책의 자문과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구성한 '시민정책자문단' 상반기 정기회의를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시민정책자문단'의 21년도 추진성과 및 22년 인천시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인천의 자긍심 고취와 부정적 이미지의 개선방안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위해 구성한 '시민정책자문단'은 추천 및 시민공모를 통해 지난해 제2기 자문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해양친수도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인천형 숙의기반 갈등관리시스템 구축 자문 등 정책 자문활동과 시민공모를 통해 출품된 '환경특별시 인천 로고' 심사 등 시의 주요정책에 대해 행정소비자의 입장에서의 자문을 이어오고 있다.


또 비대면 소통상황에 대응해 신설한 온라인 소통분과는 ▲코로나19 종식과 빠른 경기회복 촉진 ▲버스정류소 스마트하게 개선 ▲친환경 먹거리 종합전략 푸드플랜 등 시정에 대한 카드뉴스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1인당 도시공원 면적 특광역시 중 1위, 재정자립도 광역시 중 2위, 고용률 특광역시 중 1위, 지역화폐(인천e음) 거래액 특광역시 1위 등 다양한 지표에서 우수하다며 ‘살고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의 자긍심을 높이되, 여전히 인천에 대한 일부 부정적 인식을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택상 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정책의 개발단계에서부터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고민하며 대안을 마련해 보는 자문단 활동을 통해 시정의 근본적 변화가 창출될 것” 이라며 “자문단에서 제시한 시민의 의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정책에 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