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광역시 중구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구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2022년 공감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
주민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계획해 실행하는 사업이다. 작년'2021년 공감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는 총 5개 단체가 참여해 ▴재봉틀 배움 및 나눔, ▴공감마을 어르신 음식 나눔, ▴맛집 탐방을 통한 맛집 지도 제작 및 바리스타 교육, ▴유휴공간 발굴 및 주차장 공유방안 모색, ▴우체통 설치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구 구민 3인 이상 모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주거환경개선’, ‘공동체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총 세 분야로 지원할 수 있다. 공모 선정 시 최대 5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4월 8일까지 공감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접수한 공모는 4월 심사기간을 거쳐 선정하고, 선정된 공모팀은 실무교육을 받은 후 5월부터 7월까지 총 3개월 간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공모사업이 어려운 주민을 돕기 위해 접수기간동안 공감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사전상담소’를 운영하니 공모사업에 대한 궁금증, 신청의 어려움,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은 전화 또는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
홍인성 구청장은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제안하는 것”이라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상생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