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강화군에서는 전문지식을 갖춘 농업인 육성을 위한 ‘2022년도 농업아카데미’ 교육이 한창이다.
군은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한 농업아카데미를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 14개 과정 중 과수기초, 농산물가공, 밭작물, 포도, 귀농귀촌, 생활원예, 시설채소 등 7개 과정에 50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농업아카데미는 생활농업에 필요한 과정을 선택해 듣는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으로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농산물 브랜딩 디자인, 유튜브마케팅 기법, 귀농·귀촌, 치유농업, 수경재배, 시설채소, 우리쌀활용교육, 생활원예 등의 과정을 준비하고, 농업인의 개성을 담은 농장 브랜드 개발과 농산물 고급화를 위한 실용교육으로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 참여하고 있는 불은면 A 씨는 “온라인 접속으로 교육시간에 맞추어 시간을 내면 되기 때문에 참여하기 쉽고, 실용적인 교육과 질의 응답을 통해 농업에 실질적인 도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실습이 필요한 치유농업, 유튜브마케팅, 생활원예 교육은 코로나 방역상황을 고려해 5월 이후 순차적 대면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교육이 가지는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을 보완해 교육의 질을 보다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전문지식배양과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