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에서는 3월 23일 보목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실물환경 체험학습’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먼저 사전학습을 통해 실용영어 표현을 익힌 후 레스토랑, 펫샵, 병원, 다문화체험관 4개의 체험 코너에서 원어민 교사와 롤플레이를 하며 재미있게 영어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웃나라 일본 문화에 대해 배우고, 일본 전통놀이 체험을 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참가 학생은“코로나 이후로 여행을 못 가봤는데 여기 오니 외국 여행 온 기분이다”라며“다른 체험 코너들도 모두 다 체험해보고 싶다”고 체험이 끝날 때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에서는 올해 보목초등학교를 비롯하여 15개교, 총24회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외국문화학습관 관계자는“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를 갖고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도 제고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