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개학 기간을 맞이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으로 합동단속 및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주안역 일대 청소년 유해업소가 밀접한 2030거리 등 구역에서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 미추홀경찰서, 청소년1388지원단,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및 시민명예감시원 합동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 합동단속, 계도 및 가두 캠페인,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손소독제·스티커 전달 등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인형체험방, 멀티방 등 갈수록 교묘해져가는 신변종업소 영업행위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업주들에게 청소년 출입, 고용 금지 사항을 주지시키고 주류를 판매하는 일반음식점, 편의점 등에 대해서도 현장 방문, 시정 등을 통해 19세 미만 판매금지 스티커 부착 등을 계도했다.
또 2022년도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에 해당되는 연령은 2004년 이후 출생자임을 주지시키고 허가, 신고 여부와 관계없이 밀실, 밀폐된 공간 또는 칸막이 등에서 성관련 행위가 가능한 모든 업종이 청소년보호법 위반 단속 대상임을 홍보하고 업주들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청소년 보호 피켓을 들고 가두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에게도 청소년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구는 방학기간에도 유해환경감시단 등 청소년보호단체와 협력해 인하대후문 주변에서 청소년들에 대한 주류 판매 금지, 노래방, pc방 등 청소년 출입금지시간 엄수, 모텔 청소년 이성 혼숙금지, 청소년 고용금지 등을 업소 방문을 통해 계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