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종로구가 관내 도서관 곳곳에서 이용자 연령대를 고려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청운문학도서관에서는 4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나도 북큐레이터' 강의를 연다.
강의는 ▲4월 1일부터 4월 22일까지 진행하는 ‘시니어를 위한 그림책 읽기’ ▲5월 6일부터 5월 27일까지 개최하는 ‘독서능력을 키우는 문해력’ ▲6월 3일부터 6월 24일까지 운영하는 ‘마음을 치유하는 문학테라피’ 순으로 이어진다.
각 강의마다 4회 차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매주 금요일 10:30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와 현장 대면 강의로 구분해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에서는 31일까지 청소년 독서동아리 ‘DreamBooks’ 1기를 모집 중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지역 어린이를 위한 오디오북 녹음 및 독서활동지 제작이 있다.
참여자는 올해 12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 14:00~16:00 활동하며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또한 직접 선정한 책의 저자와 만나는 혜택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구민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누구나 균등하게 책 읽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