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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동천 암벽 분수 설치 공사 착수

주민 휴식공간 및 도시 랜드마크 기대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 북구가 상안동 홈플러스 일원 동천 암벽에 분수를 설치해 도시 랜드마크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북구는 28일 홈플러스 북구점 일원 동천 변에서 동천 암벽분수 조성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동천 암벽분수 조성사업은 상안동 358-10번지 일원 동천 암벽에 시행하는 친수공간 조성사업으로, 길이 18m의 광장 데크 2곳, 높이 8m의 조형물 2개, 스윙분수와 경관조명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천곡천과 매곡천, 동천이 만나는 지점으로, 농소 1·2·3동 주민뿐만 아니라 산업로를 통행하는 차량에도 물과 빛이 어우러진 경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공사비는 15억원이며,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암벽 분수 공사 계획과 더불어 매곡천·동천 산책로 이음 및 광장조성 공사, 천곡천 인도교 조성공사 계획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기공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동천 암벽 분수는 산업로 변 울산의 관문에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은 물론 휴식공간과 볼거리가 부족한 지역민들에게 훌륭한 휴식처가 될 것"이라고 분수설치를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