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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강면새마을남녀협의회 새봄맞이 환경정비

각마을 방치 폐비닐 등 10톤 수거·분리 판매…수익금 전액 기부

 

지이코노미 김용두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환경정화활동으로 이웃사랑 나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회원 20여명은 29일 영농기 이후 방치된 농약빈병·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수거하며 ‘새봄맞이 환경정비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이날 수거한 폐기물 중 재활용폐비닐 10톤가량을 분리해 폐기물업체에 판매했으며, 이로써 얻은 수익 32만 원을 전액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에 보태기로 했다.


부강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매년 6월마다 직접 경작을 통해 감자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거나 일부는 판매해 김장나눔행사 시 고춧가루를 구입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철도부지 400평에 봄감자를 심었으며, 이 또한 수확 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예정이다.


새마을남녀협의회 관계자는 “환경정비도 하고, 재활용판매수익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