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 제주외국어학습센터는 3월 4일부터 지역아동센터 3곳(빛과소금, 찬란한미래,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지역아동센터와 협력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도모하고 취약계층의 학생들에게 외국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22년에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기 위해 사전에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수준 및 수업환경 등을 파악하고 담당자와 일정 등을 협의하였다. 이에 맞춰 원어민 교사들은 수업자료를 제작하고, 매주 금요일 직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외국어학습센터 관계자는“지역아동센터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즐겁게 영어학습을 하며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 및 외국 문화 감수성이 증진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