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가 3월 30일 올해 첫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금천구의 안전·보건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고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성훈 금천구청장을 비롯해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 금천구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 △ 2022년 금천구 중대산업재해 예방 종합계획의 건 △ 2022년 금천구 산업안전보건교육 계획의 건 △ 2022년 중대산업재해 예방 안전점검 계획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경영책임자의 책무가 강화됨에 따라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유성훈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신임위원을 위촉하는 등 위원회를 재구성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 안전수칙 준수와 근로자와 사용자 간 활발한 의사소통이 전제되어야 한다”라며,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