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승현 기자 | 광진구가 30일 오후, ‘중랑천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중랑천 파크골프장’은 군자교에서 U턴교에 이르는 중랑천 좌안인 중곡동 455-9 일대에 조성됐다. 7,700㎡ 규모의 파크골프장은 625m 코스의 9개홀과 연습장, 클럽하우스, 휴게쉼터 등 기타 부대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선갑 광진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관내 체육시설 관계자, 구민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파크골프장 조성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식 ▲파크골프 시타 ▲파크골프장 및 연습장 등 시설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김선갑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은 파크골프 시타에 참여했으며, 시타를 참관하는 구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파크골프는 크게 무리하지 않고도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다”라며 “파크골프장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중랑천 파크골프장’은 지난 2021년 2월, ‘중랑천 주민친화사업 설문조사’에서 다수 득표해 선정된 사업으로, 6월 30일부터 착공에 들어가 10월 15일에 준공됐다. 광진구는 이후 배수 개선, 모래복토, 펜스 설치 등 시설 보완을 실시했고, 4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광진구는 구민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진흥을 위해 전액 구비로 이번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파크골프장이 구민 여러분들에게 소통 및 건강 증진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광진구에서 다양한 생활운동이 가능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