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영식 기자 | 부평구는 31일 지난해 안전신문고 및 새올전자민원창구를 통해 제기된 민원 빅데이터 7만6천352건을 분석했다.
새올민원 빅데이터 분석은 빅데이터 공통기반 ‘혜안’과 인천시 Cloud GIS 등을 이용한 것으로, 결과는 선제적인 민원 대응 기반 마련 및 업무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새올상담민원 7만6천352건은 2020년 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2018년 이후로 연평균 46.2%증가율을 보였다.
모바일을 이용한 민원건수는 6만4천89건으로 전체의 84%를 차지했고, 온라인(새올전자민원창구)은 1만2천263건으로 16%를 차지했다.
기간별 분석 결과 민원은 매주 월요일과 9월에 가장 집중적으로 접수됐다.
아울러 민원처리가 많았던 부서는 전체 민원건수의 58%를 차지한 주차지도과로 4만3천921건이었으며, 다음으로 노인장애인과, 도로과, 교통행정과, 도시경관과 순으로 나타났다.
키워드 분석결과 불법주정차, 도로보수, 불법쓰레기, 공사 및 재개발, 등이 주로 나타났으며 그 외 국민지원금, 마스크, 개 식용 등도 눈에 띄었다
구는 분석을 시작한 2018년 이후로 부평구 주요 4대 민원(불법주정차, 불법쓰레기, 도로보수, 불법현수막)을 선정해 공간분석을 시행하고, 특히 이번에는 행정동별 주요민원의 전년대비 발생현황의 시각화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관련 부서에 제공해 반복민원을 예방하고, 구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부평구 누리집 정책지도에 공개해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