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청년이 주도해 일자리 정책을 제안하고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가는 '경기 청년 일자리 협업단'이 50명을 새로 위촉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2일 재단 청년일자리본부 대강당에서 '2022년 경기 청년 일자리 협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경기 청년 일자리 협업단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함께 참여해 취·창업 분야에 청년 목소리를 확대하고, 청년당사자-기업체-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광역 모델을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위촉된 협업단은 취·창업 전문가, 지역 청년 활동가, 청년 창업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향후 현장간담회, 경기 청년 일자리 포럼 등을 통해 경기도 청년 일자리 정책 현황과 실태를 확인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경기도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경기 청년 일자리 협업단 활동 세부 안내와 활동 계획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조은주 청년일자리본부장은 "경기 청년 일자리 협업단의 가치인 '함께 하면 달라질 일'이라는 의미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31개 시·군 청년들이 일자리 문제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경기도 청년들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무조정실 청년정책 유공 포상 단체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청년 DIY(Do It Yourself) 아카데미 공모사업, 청년 드림 마스터 및 메이커스 스페이스 실무인력 양성과정 등 다양한 청년 주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