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8일부터 10일까지 '김포마을학교 설명회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중 하나인 '김포마을학교' 사업은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교육 자원을 연계한 가운데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는 올해 49개 단체, 77개 프로그램이 발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주관한 '혁신교육지원센터'는 마을학교 운영을 비롯한 마을교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설명회와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첫날인 1일차에서는 마을학교 설명회에 이은 안전교육이 이뤄졌다. 이튿날에는 마을교육 사례 발표와 함께 강의기법 스킬에 대한 강의가 실시됐다.
마지막 3일차 교육은 '마을교육 이해 및 진행'을 주제로 참석자들이 직접 수업지도안을 작성해보는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혁신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3일간 교육에 49개 마을단체 130여명 마을교사가 참석했다.
한기정 복지교육국장은 "한강하구와 같은 김포의 지역자원을 활용한다면 지역 맞춤형 미래 교육을 준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혁신교육지원센터는 이달 중 관내 학교 측으로부터 이음시스템을 통해 마을학교 프로그램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이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