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9일 2024년 10월 문화재단 출범을 목표로 파주문화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 시의원,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시 관계부서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정보사회개발원으로부터 최종보고를 듣고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착수한 용역은 파주시 현황조사, 타지자체 문화재단 운영사례, 시민 표본설문조사 및 유관기관 의견조사 등을 반영해 파주시 실정에 맞는 재단 형태, 사업 등을 제시했다.
특히,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파주를 비전으로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 ▲문화 플랫폼 구축 ▲시민문화권 확산 ▲소통과 협력의 열린 경영을 재단의 전략목표로 제안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화예술 사업 기획 및 교육사업,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 파주형 문화콘텐츠 발굴 및 육성을 제시했다.
김진기 부시장은 "시민의 행복과 도시경쟁력을 키우는 문화의 힘에 주목하고 있다"며 "문화의 영향력과 전문성을 높이는 시정 활동에 주력함과 동시에 파주 문화도약의 핵심 기관인 최적의 문화재단이 출범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달 재단설립에 대한 경기도 1차 심의를 마쳤으며, 심의위원회에서 나온 검토의견을 반영해 오는 6월 경기연구원 타당성 검토, 경기도 2차 심의 등 법적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