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아가 KB금융클래식 1라운드 3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LPGT>
[소순명기자 ssm667@naver.com] 얼마 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따냈던 윤슬아(26)가 또 다시 우승을 향한 예영을 마쳤다.
윤슬아는 25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클래식 1라운드에서 우승을 위해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공동 선두에 오른 윤슬아는 지난 8월 LIG 손해보험 클래식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김지현2(21, 웅진코웨이), 김현지(24,LIG손해보험)과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이로써 윤슬아는 지난 14일 끝난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 이후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절호를 기회를 잡았다.
상금 랭킹 1위 허윤경은 2언더파 70타, 공동 9위로 무난하게 출발했고, 허윤경을 600만원 차이로 뒤쫓고 있는 김자영(21·넵스)은 3오버파 75타, 공동 75위로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