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 우수 창업기업 판로 확대 및 촉진을 위한 '2023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가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스타필드 고양 지하 1층에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고양시는 창업기업 시민 연계 판로지원 사업 개최를 위해 지난 5월 8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최종 선발된 20개업체를 이날 스타필드 고양 지하1층 쇼핑몰 일부 공간에 팝업스토어를 개설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주일 간 열리는 '2023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양시는 창업기업의 제품 전시·홍보·판매 뿐만 아니라 전문가 및 소비자 아이템 조사도 함께 지원한다.
참여업체들은 소비자와 소통하는 기회 및 창업 아이템의 성장과 네트워킹을 지원받게 된다.
'팝업스토어'에 참여한 슈즈나인 권준구 대표는 "아무리 좋은 제품도 세상에 알려지지 못하면 쓸모없는 제품에 불과하다"며 "고양시에서 매장이 없는 소상공인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고 해서 지원 및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 기간 동안 클래식한 멋과 운동화처럼 편안한 착화감을 가진 마리오 미나르디 제품을 홍보할 수 있게 되어 가슴이 설레인다"고 덧붙였다.
'2023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에는 슈즈나인 뿐만 아니라 칫솔, 기능성구두, 반려견 용품, 침구류, 어린이 놀이세트, 수제도자기 업체 등이 참여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23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가 고양시 창업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 소비자와의 소통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