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김포시가 도로변 가로경관을 향상하고, 가로수를 건강하게 가꿔 가로화단을 아름답게 유지·관리하기 위한 '도시숲 정비사업'을 이달 초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도시 숲 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약 3억원이 투입됐으며 가로숲길 정비사업과 가로화단 보식사업으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가로숲길 정비사업은 1억 5000만원의 도비를 확보한 가운데 도로변과 통학로 주변에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하고자 장기동 금빛초등학교와 운양중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고사한 벚나무 35주 교체 ▲훼손된 가로화단에남천 외 12종의 관목 8472주 식재 ▲가로경관 향상을 위해 털수염풀 외 38종의 화초류 1만 258본을 심고 가꾼 사업이다.
가로화단 보식사업에는 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마산동과 구래동 도로변의 고사한 관목을 교체해 도시경관을 개선한 이 사업은 ▲회양목 외 2종 2만 1500주를 식재했다.
정성현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도시 숲의 순기능이 강화할 수 있도록 도시생태 녹지띠를 계속해서 유지관리하고 아름다운 도로변 경관이 확보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