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이혜정 파주시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야생조류 충돌 저감 조례안'을 제244회 임시회 도시산업위원회에 회부했다.
본 조례안은 야생조류가 인공구조물에 충돌해 폐사하는 것을 감소시켜 야생동물의 복지를 증진하고 건전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 ▲야생조류 폐사 실태조사 실시 ▲야생조류 충돌 저감 사업 실시 ▲교육 및 홍보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혜정 의원은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연간 800만 마리의 조류가 인공구조물에 충돌하여 폐사하고 있어,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크다"며 "실효성 있는 저감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