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청년정책특별위원회가 22일 고양시 청년정책의 방향 점검 및 관련 정책 제언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많은 청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저녁 7시에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고양시 청년 10명과 고양시의회청년정책특별위원, 고양시 청년 정책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함께했으며 ▲고양시 청년정책 관련 의견 수렴 ▲정책 및 조례 제언 ▲자유 토론을 통해 청년 정책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었다.
이어진 고양시 청년정책에 대한 왕연우 일자리정책과장의 보고와 청년정책 업무 추진 현황, 2024년 역점사업 설명에서는 특히 2024년 하반기 개소를 앞둔 고양 내일꿈 제작소가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고양 내일꿈 제작소는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 및 공유오피스, IT 교육 공간 등을 제공하는 시설로 총 2개 동,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6854㎡ 규모로 화정동 958번지에 건립된다.
또, 천정부지로 올라버린 집값으로 인한 청년 주거 문제, 청년의 목소리를 공공예산에 반영하는 청년 참여예산제, 고양시 청년 활동가·단체를 연계할 수 있는 네트워킹 구성, 청년 기업인 지원 등 다양한 질문과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특히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거정책, 금융정책, 일자리정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박현우 위원장은 "현재 청년정책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 모색이 시급한 상황으로 간담회에서 논의된 제안과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고양시 청년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나아가 청년친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시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제도적인 뒷받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의회 청년정책특별위원회는 실질적인 청년정책 수립을 지원하여 청년이 살고 싶은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2월 출범했으며 박현우(위원장), 신인선(부위원장), 고덕희, 원종범, 임홍열, 천승아, 최규진, 최성원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