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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청소년안전망 통합사례회의 개최

 

지이코노미 이창희 기자 | 파주시가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을 조성하기 위해 11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파주시 청소년 안전망 통합사례회의'를 실시하며, 지역사회 청소년 유관기관과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주시 청소년 안전망 통합사례회의'는 파주시를 중심으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파주교육지원청,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센터, 위기아동보호센터, 성폭력·가정폭력 피해 상담기관 등 청소년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매월 2회 이상 위기청소년의 문제와 욕구를 분석함으로써 사례개입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욕구에 따른 서비스를 연계 및 지원한다.

 

파주시는 위기청소년 지원계획 및 지원 방향 등을 수립하기 위해 복지정책국장 주재의 청소년심의위원회와, 청년청소년과장 주재의 청소년실무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김수태 청년청소년과장은 "청소년의 위기 상황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으며, 가정이나 학교·지역사회 각자의 힘으로는 이들을 돕는 데 한계가 있지만,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파주시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망을 통해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조성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여성가족부 '지자체 청소년 안전망팀 시범 사업' 추진 지자체로 선정되어 2020년부터 위기를 경험하는 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