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여수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해 파크골프장 3곳을 추가 조성하며 ‘사계절 파크골프 메카’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월 28일 열린 월간업무계획보고회에서 장도와 소라, 웅천, 화양동 일대에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시설 확장과 신규 조성을 병행해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장도 27홀 확장…신규 3곳 조성
율촌 장도파크골프장은 기존 18홀에서 9홀을 추가해 총 27홀 규모로 확장한다. 더불어 ▲소라대포저수지(9홀) ▲웅천 이순신공원(18홀) ▲화장동 선사유적공원(9홀)에는 신규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웅천 이순신공원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을 살려 관광객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저수지와 공원, 유적공원 등 각기 다른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해 코스의 차별화도 꾀한다는 구상이다.
“온화한 기후, 사계절 적지”
정 시장은 “최근 파크골프 인기로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으나 지역 내 시설은 제한적이어서 대기 시간이 발생하는 등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이어 “여수는 눈이 거의 오지 않는 온화한 날씨와 아름다운 해안·섬 풍광을 갖춘 도시로, 사계절 파크골프를 즐기기에 적지로 평가된다”며 “휴게 및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섬·해안까지 확대…관광 연계 전략
여수시는 중장기적으로 섬과 해안 지역까지 파크골프장을 확대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체류형 관광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파크골프를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정기명 시장은 다음 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장 예비후보자 등록을 위해 직무정지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그는 지난 3년 8개월 동안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건설을 위해 함께해 준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여수시의 이번 확충 계획이 급증하는 수요를 흡수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와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