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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울산테크노파크-울산과학기술원-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 ‘원전해체 전문가 초청 세미나’개최

10일, 원전해체 산업 활성화 및 발생 폐기물 관리 등 논의

 

지이코노미 김윤중 기자 | 울산시가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와 함께 6월 10일 오후 1시 롯데호텔 울산 3층 샤롯데홀에서 ‘원전해체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원전해체 관련 산업체, 연구소, 대학, 유관기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 및 원전해체 산업 육성, 원전해체 준비 현황 및 해체폐기물 관리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와 (사)원전해체산업기술연구 조합의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울산시가 ‘원자력 및 원전해체 에너지 산업융복합단지 조성계획 및 발전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한수원의 ‘원전해체 준비 현황 및 해체방폐물 관리’,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철제류 감용 방법과 재활용’, 대한전기협회(KEA) ‘해체 방사성폐기물 표준화 방안’,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KINS) ‘방사성폐기물 자체처분 고시 설명 및 향후 계획’ 발표 등이 진행된다.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 신승호 협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원전해체 시 발생되는 폐기물을 감용, 재활용하는데 있어 국내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며, “산업체의 투자 방향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입지 선택에 참고자료가 되고, 미비한 법 제도와 규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지난해 8월 에너지산업융복합 단지 지정과 함께 중점산업인 원자력 및 원전해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10대 실행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며 “이를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원자력 및 원전해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세계최고 수준의 원전해체 선도도시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울산시가 발표하는 ‘원자력 및 원전해체 에너지산업융복합 단지 조성계획 및 발전전략’은 단지 조성 추진 기본방향, 지역산업 현황, 그간 주요성과 및 향후 계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