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소공인들과의 소통행정에 나섰다.
전북도는 25일 도와 전주시, 전주 금속가공 소공인협의회, 전주 금속가공 소공인 특화지원센터와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산업생태계가 위축된 금속가공 소공인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소공인의 경기회복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도심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제조업체인 ‘소공인’은 노동집약도가 높고 숙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업종관계자로 이중 전주시 금속가공 소공인 업체는 약 140여 개로 팔복동과 여의동에 분포하고 있다.
이 중 57개 사가 지난 2016년 전주 금속가공 소공인협의회를 구성, 해외 바이어 발굴과 비즈니스 공유, 소공인 신제품 개발 연구, 판로 확보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전주 금속가공 소기업을 대표하여 참석한 대표들은 노동환경의 특성으로 인한 근로자 채용과 주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인건비 부담에 대한 애로,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건의하였다.
전북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 전주시, 도 관련 부서 간의 협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소공인의 근무환경 개선과 경영개선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으로 지역 소공인들의 경제활동과 경영개선에 실질적인 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소공인 협업으로 ‘미나리 세척기’ 제품을 출시하여 크게 히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