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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금마 축구공원 제3구장 조성 속도

추가 사업비 확보 위한 정치권·유관기관과 협력 방안 논의

 

지이코노미 이수준 기자 | 익산시가 전문 운동선수부터 일반 시민들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축구공원 조성한다.


축구 제3구장 조성을 계기로 전지훈련장, 축구 동호회 등의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금마 익산축구공원 제3구장을 조성해 세계문화유산 미륵사지와 연계한 체육․관광벨트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총 87억5천만원이 투입됐으며 금마 축구공원의 6만9천388㎡ 규모 부지에 전지훈련장, 축구 동호회 등의 생활체육 시설이 들어섰다.


축구 제3구장 조성에는 추가 공사비용 25억원이 필요한 실정으로 이를 위해 지난 23일 전북도 체육정책과, 전북도 교육청, 한병도 국회의원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가 사업비 확보를 위한 정치권·유관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논의를 통해 시에서는 전북도와 함께 국비 확보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으며, 도 교육청은 지역 학생들에게 전문스포츠클럽 전용훈련장 조성이 필요만큼 금마축구공원 조성 사업비로 대응 투자를 검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익산축구공원 3구장 조성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육․관광벨트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행정과 정치권, 체육계가 적극 협력해 현안을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금마권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 명소인 미륵사지를 중심으로 지난 2010년 9월부터 전용 축구장 2개, 풋살경기장 등의 체육시설을 조성했으며, 지난해에는 축구 제1,2구장에 LED전광판을 설치해 전국 규모의 축구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