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가 ‘이사영 및 이백찬 묘’를 향토유적 제72호로 지정·고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사영과 이백찬은 고려 말의 충신으로 홍복도감판관(弘福都監判官), 문하시랑(門下侍郞), 평장사(平章事) 등의 관직을 지낸 이중인(李中仁, 1315~미상)의 아들과 손자다. 용인이씨 14세 중시조인 이중인은 조선 개국 후 태조 이성계의 부름에도 출사하지 않고 고려에 절의를 지킨 상징적인 인물이다. 이사영과 이백찬도 아버지 이중인의 유언에 따라 충절의 삶을 지냈다. 수지구 상현동 산54-1에 위치한 이사영과 이백찬의 묘는 인물이 가진 상징성과 조선 초기 사대부 묘역의 변화상 및 석물의 양식을 살피는 자료로서의 학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 1월 열린 시 향토문화재위원회를 거쳐 향토유적으로 최종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사영 및 이백찬 묘는 입신양명을 포기하고, 전 왕조에 대한 절의를 지킨 상징적인 인물의 묘소”라며 “묘가 위치한 수지구 상현동 일대는 문정공 조광조 묘, 심곡서원이 함께 모여있는 곳으로 용인 조선시대사에 있어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주변 경안천에 조성되는 '어울林(림) 정원'에 시민들이 직접 꽃을 심어 정원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용인시는 다음달 10일까지 '시민참여 어울林(림) 정원'에 참여할 시민(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연고를 둔 학생이나 직장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20개 팀(팀별 5인 내외)을 추첨해 선발한다. 선정된 팀은 초화류, 화분, 흙 등을 제공 받아 정원 1곳을 조성하면 된다. 각 팀은 봄, 여름, 가을에 맞는 초화류를 가꾸기 위해 계절별로(4·6·9월) 정원 조성에 참여해야 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첫 정원 조성이 완료되는 4월 16일 이후 각 팀에서 조성한 정원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초화류 생육 상태에 따라 존치 여부가 결정된다. 앞서 시는 정원 관리를 위해 조경가든대학 등을 수료한 시민 정원사 2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각 참가자들의 정원 조성을 컨설팅하고, 초화류 관리 등을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경안천 주변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밀 수 있도록 시민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는 용인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과 ‘특성화고 직업상담사’ 10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용인형 일자리는 전문 자격이나 경력을 소지한 구직자가 현장경험을 쌓아 민간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일자리다.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은 총 7명을 모집하며 이들은 관내 기업을 직접 방문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기업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숨은 구인 수요를 파악해 구직자들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성화고 직업상담사’는 3명을 모집하는데, 관내 3곳 특성화고(백암고‧바이오고‧덕영고)에 배치돼 학생들의 취업 상담을 돕고 취업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들은 오는 4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8개월간 주5일 하루 8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용인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하루 8만6560원을 받는다. 4대보험에도 가입된다. 지원 대상은 모집 공고일 현재 용인시에 거주하는 소득이 없는 시민으로 직업상담사 자격증과 운전면허증 소지자다. 취업보호대상자, 취업취약계층, 해당 사업과 관련된 부가적인 자격을 갖춘 사람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기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민 10명 가운데 8명은 자신의 사회적 계층을 ‘중층’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지역에서 이주해 온 시민을 포함 68.5%는 용인을 고향처럼 여기고 있으며, 10년 후에도 용인시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54.5%로 나타났다. 용인시는 23일 관내 표본 추출한 1590가구 만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용인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시 홈페이지 ‘용인통계’에 게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본인의 소득, 직업, 재산 등을 고려한 사회경제적 지위가 어떤 계층에 속하는지 여부를 ‘하하’에서 ‘상상’까지 6개 계층으로 나눠 확인한 결과 ‘중하’가 40.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중상’이 37.1%로 뒤를 이었다. 82%의 시민이 자신의 사회적 계층을 ‘중층’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상층’ 이상을 선택한 비율은 4.9%, ‘하층’ 이하라고 답한 비율은 18%로 조사됐다. 시민 48.7%는 현 거주지에서 15년 이상 거주했으며 16.3%가 10년 이상 5년 미만, 15.4%가 5년 이상 10년 미만 동안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가 자체 개발한 확진자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코로나19 최전방에서 싸우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8일 기흥구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응급환자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던 공무원 A씨가 쓰러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직원은 사고 발생 닷새 만인 지난 22일 다행히 의식을 회복하고, 23일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직원의 부모와 만나 위로하고 직원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스템 개발, 행정인력 파견, 인력 확충 등 보건소 직원들의 업무를 경감시킬 수 있는 대책을 추진하고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시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시스템은 그동안 수기로 작성했던 확진자 격리통지서와 해제통지서를 자동으로 생성해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확진자 격리통지서와 해제통지서는 일일이 작성해 스캔한 뒤 문자로 전송해야 했지만,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확진자 명단만 업로드하면 일괄 발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 가정 신입생 자녀 10명에게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특화사업 ‘새로운 시작, Do dream’의 일환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 가정에 운동화(8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활기차게 학교생활을 해 달라고 격려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한 학부모는 “새 학기를 맞아 아이에게 신발이 필요했는데 이를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됐다”며 “아이가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다. 고상혁 유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 기흥구 영덕1동은 ㈜엘티케이인터내셔널(대표 박성후)과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엘티케이인터내셔널은 매월 60만원(총 720만원)의 장학금을 1년 동안 정기기탁하고, 동에서는 2가구를 선정해 매월 3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박성후 대표와 전 직원이 함께 마련했다. 박성후 대표는 “저소득 가정 학생들이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직원들과 뜻을 모아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업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도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좋은 소식들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23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1회 2022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에서 혁신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은 창조적 리더십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혁신 경영을 실천한 대한민국 최고의 CEO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11회를 맞는다. 백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유치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등 시의 100년 먹거리 마련을 위한 대형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경제자족도시’ 실현의 발판을 닦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또 ‘난개발 도시’라는 오명을 씻을 수 있도록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을 원칙으로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각종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실효 위기에 처한 13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모두 공원화한 것은 물론 다양한 녹지 공간을 확충해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으며 시는 지난해 12월 ‘그린 오스카(Green Oscar)라고 불리는 ’리브컴어워즈(LivCom Awards)‘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은 ㈜부성텍스타일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KF94 마스크 1만 개(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은 이날 기탁받은 마스크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속옷 및 잠옷 제조업체인 부성텍스타일은 지난해 12월에도 마스크 1만 2000개를 보정동에 기탁한 바 있다. 박대곤 대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올해도 내고장 이웃을 위해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고 계신 부성텍스타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따뜻한 나눔이 동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는 농업인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첨단 과학 영농 시설 도입을 돕기 위해 ‘2022년도 농업경쟁력 향상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범사업 대상 농가는 168곳, 지원 규모는 23억 5000만원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청년농업인 맞춤형 지원 ▲농촌치유농장 육성 ▲경기도 육성 참드림 품종 저탄소 실천 생산단지 시범 조성 ▲농산물가공제품 온라인 포장재 개발 ▲천적을 활용한 해충종합방제 ▲공동주택 상자텃밭 지원사업 등 6개 분야 47개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4일까지 신청을 받아 서류검토와 현장방문 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사업의 목적과 효율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관내 농가가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들의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품종 경기미 가공브랜드 개발 시범사업 ▲화훼 국내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 등 7개 사업은 추가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