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에서 월패드를 통한 해킹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아파트 단지 9곳이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아파트 내 월패드가 해킹돼 개인 사생활이 담긴 영상이 불법 유통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아파트 시공 단계에서부터 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제도화한 데 따른 성과다. 월패드는 각 가정의 벽에 부착된 단말기로 현관 출입문, 난방, 환기 등은 물론 최근에는 IoT(사물인터넷) 기술 발달로 가전제품, 조명까지 제어한다. 하지만 해킹될 경우, 월패드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사생활 등이 그대로 노출될 수도 있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흥구 보정동 롯데캐슬 하이브엘이 설계단계에서부터 세대간 방화벽 시스템을 도입해 공사를 시작했다. 처인구 모현읍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수지구 죽전동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 등 용인시에서만 9개 아파트 단지(5442세대)가 시공 중이다. 내년 8월 이후 순차적으로 준공된다. 9개 아파트 단지에서 구축하는 해킹방지 시스템은 '물리적 망분리'와 '논리적 망분리' 등 크게 두 가지 방식이다. 물리적 망분리는 메인서버에만 구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 기흥구가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 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먼저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31곳에 설치된 신호등 및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기둥에 노란시트를 붙일 계획이다. 시트는 불법 광고물을 부착할 수 없는 재질로 만들어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또 청덕초등학교와 한일초등학교 등 5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설치된 노후 신호등의 케이스도 노란색으로 교체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 안전을 위한 관계 법령이 강화돼 운전자의 주의가 더욱 필요해지고 있는 만큼 어린이, 학부모, 운전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운전자들도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신호와 규정속도를 반드시 지키고 주위를 한 번 더 살펴달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5일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임창수), 지역주민과 함께 관내 신미주아파트 일대 산책로에서 ‘행복홀씨 입양’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도로, 공원 등 일정 구간을 관내 민간단체나 기업에 맡겨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을 정화하고 꽃밭 등을 조성토록 하는 사업이다.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12월 24일 읍과 행복홀씨 입양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 회원, 지역주민, 동 직원 등 70명은 신미주아파트 정문 입구 샘골 1교 하부에 모여 3개조로 나눠 송전천 일대 하천 산책로 1km 구간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잡목을 제거했다. 백군기 용인시장도 현장을 방문해 환경정화에 참여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일손을 보탰다. 임창수 용인중앙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쾌적한 마을 환경을 가꾸고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는 일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송전천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자발적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가 4일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백군기 시장, 강윤균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안에는 ▲사무실 환경개선 등 직원복지 향상 ▲근무시간 외 업무지시·불필요한 초과근무 등 지양 ▲합리적이고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 등 앞서 지난해 9월 공무원노조가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안을 토대로 합의한 126개 조항이 담겼다. 시와 공무원노조는 지난해 10월 예비교섭을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9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해 왔다. 강 위원장은 “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조합원들의 근무조건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건전한 노사문화를 형성하는데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뜻깊은 합의를 이뤄낸 것에 감사드린다”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최초의 특례시로서, K-반도체의 중심인 친환경 경제 자족 도시로서, 110만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용인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 기흥구 기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일 생신을 맞은 관내 홀로 어르신께 생신상을 차려 드렸다고 4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명과 민태홍 기흥동장은 송모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생신상을 차리고 축하드리며 어르신의 안부를 살폈다. 생신상에 마련된 미역국과 잡채, 전과 밑반찬 등은 김영숙 위원장이 손수 만들었다. 송모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친척들과도 왕래가 어려워 올 생일도 홀로 보내게 될 것 같아 서글펐는데, 이웃에게 생일상을 받게 되니 무척 기뻐 눈물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숙 위원장은 “홀로 어르신이 생일을 즐겁고 행복한 날로 기억하시길 바라며 생신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홀로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협의체는 2019년부터 매월 생일을 외롭게 보내는 저소득 홀로 어르신 댁을 방문하는 어르신 생신축하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4일 ‘2021년 경기도 교육발전 기초지자체 협력사업 유공기관장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 교육발전 기초지자체 협력사업 유공기관장 표창은 경기도의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원한 자치단체장에게 경기도교육감이 수여하고 있다. 백 시장은 지난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학교시설 환경개선, 고등학생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등 경기도교육청과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학생 및 현장 중심의 교육 실현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백 시장은 ”용인시의 미래인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교육청과 협의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 수지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윤정 고기리 막국수 대표가 올해도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200여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4일 김 대표는 용인시청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206만7700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김 대표의 저서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의 인세로 마련했으며, 앞서 지난해 11월과 12월에도 총 400여만원을 기부했다. 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7명에게 각각 약 3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한부모, 장애인 등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55가구에 난방용 등유를 지원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한 가구당 지원되는 난방비는 30만원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유소에 해당 금액을 미리 결제하고, 대상 가정에선 올 연말까지 필요할 때마다 난방유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읍 복지팀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전날 송전리에 거주하는 한 홀로 어르신 가정을 방문, 저유통에 난방유를 넣는 한편 다른 불편함은 없는지 안부를 살폈다. 임종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위원장은 “기름값이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유를 지원하게 됐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 성복도서관이 이달부터 아이들의 영어독해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독서 진단프로그램인 AR영어독서클럽을 시범운영한다. AR영어독서클럽은 영어독서레벨테스트(SR)로 본인의 영어독서 수준을 확인하고 독서퀴즈(AR)를 푸는 활동을 통해 영어독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서는 영어독서레벨테스트(SR)를 응시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성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성복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영어에 흥미를 갖길 기대한다”면서 “아이들의 영어 독서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강매화 기자 | 용인시가 자녀 양육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활용해 ‘가정경영 및 양육’을 주제로 무료 테마 특강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자녀의 이해와 양육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는 특강을 진행해 왔다. 올해 상반기 특강은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 대표의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 (3월23일) ▲류승재 수학 강사의 ‘수학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 (4월20일)▲손정 경영과 사람 대표 강사의 ‘엄마표 글쓰기 코칭’(5월18일) ▲최은정 아동심리치료 전문가의 ‘육아고민, 기질 육아가 답이다’(6월22일)가 차례로 진행된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자녀를 교육하고 소통하는 데 유익한 정보를 얻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강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