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나 그린이 20일 경기도 파주 서원힐스C.C.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마지막날 4라운드 경기 18번 홀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퍼트를 성공시킨 후 동료들로부터 와인 세례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 BMW 코리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24일부터 나흘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할 KPGA 투어 선수 30명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을 비롯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0명과 유럽 DP 월드투어 소속 선수 90명을 합해 총 120명이 참가해 우승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의 안병훈, 김주형, 강성훈 선수도 DP 월드투어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 이 대회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유럽 DP 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며 , 총상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400만 달러(약 54억 8,000만 원)다. 우승상금은 68만 달러(약 9억 3,000만 원)다. (장유빈 선수 사진 제공: KPGA) 이 대회에 출전할 한국 선수로는 7218.89포인트로 1위에 자리하고 있는 장유빈(22)을 필두로 2위 김민규(23), 3위 허인회(37), 4위 이정환(33), 5위 옥태훈(26), 6위 김홍택(31), 7위 이승택(29), 8위 강경남(41), 9위 전가람(29), 10위 조우영(23) 등 제네시스 포인트 톱10이 총출동한다.
(대회장을 가득 메운 갤러리들, 18번 홀 전경 사진 제공: BMW 코리아)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10월 17~ 20일 경기도 파주 위치한 서원힐스C.C.에서 개최한 국내 유일의 LPGA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BMW Ladies Championship 2024)’가 올해에도 명승부를 펼쳐내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전국 각 지역의 명품 코스를 돌며 대회를 치르고 있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더 적극적인 지역사회 공헌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 지역에서 2년 연속 개최를 결정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에서 개최하며 5만여 명(50,671명)의 갤러리를 유치했다. 특히 지난 6년 동안 5번의 대회를 통해 25만여 명의 대규모 관중이 입장해 세계적인 대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회장을 가득 메운 갤러리들 사진 제공: BMW 코리아) 매년 극적인 승부를 선사해 온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올해에도 최종 라운드까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명승부가 펼쳐졌다. 20일 진행된 최종 라운드에서 한나 그린(호주)이 최종 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1타차로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
(이민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 JLPGA 누리집 캡처)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이민영이 20일 2년 만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총상금 2억 엔)'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민영은 이날 일본 효고현 미키시의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이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이민영은 공동 2위 하타오카 나사, 이와이 아키에(이상 일본)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22년 8월 메이지컵 이후 2년 2개월 만에 JLPGA 투어 통산 7승째다. 이민영은 일본진출 후 2017년 2승, 2018년 1승, 2019년 2승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했다. 그러나 이후 3년여 간 우승을 하지 못하다가 2022년 메이지컵에서 우승했고, 또 이후에 2년이 지나도록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1992년생으로 올해 32세가 된 이민영은 올 시즌 일본 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나온 첫 30대 우승자로 기록됐다. 이민영은 이날 최종 라운드 16번 홀(파4)에서 타수를 잃을 위기에 처했지만 칩인 파를 잡아내며 세이브에 성공했다.
(조우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 K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조우영이 20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에서 프로 첫 우승을 기록했다. 조우영은 이날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이 대회(총상금 10억 원)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했다. 이 대회는 폭우 때문에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72홀이 아닌 54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렸다. 조우영은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아 상금랭킹 15위에서 7위(4억5,468만 원)으로 올라섰다. 조우영은 시상식 후 "채리티 대회의 취지에 공감해 상금의 30%인 6천만원을 소아 환우 치료비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조우영은 작년 4월 골프존 오픈에서 우승했지만, 당시는 아마추어 신분이라 프로 신분으로는 이번이 첫 우승이다. 아시안게임에서 함께 금메달을 땄던 장유빈은 지난 7월 군산CC 오픈에서 프로 무대 첫 우승을 올렸고 상금,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평균타수 등 전 부문에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조우영은 프로 데뷔 이후 작년 제네시스 챔피언십 7
(박보검이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 사진 제공:KL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박보겸이 20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경 와우넷 오픈 2024'에서 우승, 시즌 첫 승과 통산 2승을 달성했다. 박보겸은 이날 경기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C.C.(파72)에서 열린 이 대회(총상금 12억 원)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2위 김수지(14언더파)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2억16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선두에 4타 뒤진 합계 9언더파 공동 8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박보겸은 초반 5개 홀에서 연속 파 행진을 벌이다 6번(파5) 홀에서 첫 버디를 하며 역전 우승의 시동을 걸었다. 6번(파4)~8번(파3) 홀에서 다시 1타씩 줄여 3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린 뒤 9번(파4) 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하며 주춤했다. (박보검이 대회 마지막 날 3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KLPGA) 다시 도약한 건 다음 홀이었다. 파4, 10번 홀에서 티샷한 공이 러프로 가면서 세컨드샷을 레이업 한 뒤 66m 거리에서 어프로치 샷한 공이 그대로 홀
(문도엽의 힘찬 드라이버 티샷 사진 제공: K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문도엽과 이상희, 허인회가 17일 KPGA 코리안 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10억 원)'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다. 문도엽은 이날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로 이상희, 허인회와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문도엽은 10번 홀에서 출발해 11, 12번 홀의 연속 버디에 이은 16, 17번 홀의 연속 버디로 전반에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1~3번 홀에서 3홀 연속 버디를 해 8타를 줄였다. 문도엽은 경기 후 “특별히 안 되는 것도 없었고 위기도 없었다”며 “샷과 퍼트가 잘 따라줬다. 지난 주부터 퍼트 감이 좋아졌는데 덕분에 경기 내내 흐름을 잘 탈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도엽은 “(12월) 결혼 준비를 피앙세에게 다 맡겨놓고 투어만 다니고 있는데 미안해서라도 잘 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는 이상희도 노보기에 버디만 8개를 잡아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상희는 지난 2017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후 7년만에 투어 통산 5승에 도전
(신지은이 샷을 한 후 걸어가고 있다. 사진 제공: BMW 코리아)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신지은(32)이 17일 경기도 파주 서원힐스C.C.(파72·666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여자 챔피언십'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낚아 메이저 챔피언들인 한나 그린(호주), 애술리 부하이(남아공)와 공동선두(8언더파 64타)에 올랐다. 드라이버샷 페어웨이 안착률 100%(14/14), 그린 적중률 94.4%(17/18) 등 정확한 샷으로 전반 버디 4개, 후반 버디 4개를 한 신지은은 2016년 VOA 텍사스 슛아웃(5월) 이후 8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신지은은 1라운드 경기 후 “데뷔 14년차, 32살인데 최근에 골프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철이 든 것일 수도, 목표가 뚜렷해진 것일 수도 있는데 후회없이 선수생활을 마치고 싶다.”고 했다. (신지은이 9번 홀에서 힘차게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KPGA) 2011년 LPGA 투어에 데뷔해 꾸준히 활약했지만 1승에 그친 그는 “데뷔 14년째인데 올해가 제일 잘 치는 것 같다”면서 “제가 우승이 잦은 선수가 아닌데, 기회가 왔을 때 어떻게 해야할
(유송규가 17일 홀인원을 해 부상으로 박카스 1만 병을 받았다. 사진 제공: KPGA)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유송규가 17일 KPGA 코리안투어 '더 채리티 클래식'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부상으로 박카스 1만 병을 받았다. 유송규는 이날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11번 홀 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박카스 홀'로 지정된 이 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한 유송규는 동아제약에서 제공하는 박카스 1만 병을 받았다. 경기 후 유송규는 "6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고 공이 그린에 한번 튀긴 후 그대로 홀로 들어갔다"면서 "11번 홀로 들어서면 선수들에게 박카스를 준다. 그 박카스를 먹고 정신을 차렸다. 박카스 덕분에 홀인원이 나왔다"며 웃었다. 유송규는 "부상으로 받게 될 박카스는 기부도 하고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식당에 놔둬 손님들께 드리면 좋을 것 같다. 홀인원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같은 날 최민철은 파3, 7번 홀에서 홀인원을 했다. 최민철에게는 코지마에서 제공하는 코지마 프리미엄 안마의자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이날 나온 2개의 홀인원으로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나온 홀인원은 총 15
(작년 대회 때 마지막 날 18번 홀에서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는 갤러리들. 사진 제공: BMW 코리아) 지이코노미 김대진 편집국장 |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이 17일 오전 경기도 파주 서원힐스C.C.에서 개막해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인 총상금 220만 달러(우승 상금 33만 달러)로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와 세계 랭킹 1~10위 중 미국의 넬리 코다, 한국의 고진영을 제외한 8명의 선수를 비롯해 정상급 LPGA 투어 선수 68명, 특별 초청선수 8명, 아마추어 유망주 2명을 포함해 총 78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서원힐스 코스에서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4(BMW Ladies Championship 2024)’에는 출전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회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갤러리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지원하는 프리미엄 의전 서비스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및 캐디의 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