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 건설과에서는 한라대학로 및 애조로(연동교차로)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3월 중순 발주해 상반기 내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학생 및 지역주민의 안전한 도로 통행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교통안전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도로교통공단에서 매년 수립하는 '교통사고 잦은 곳 기본개선계획'에 포함된 대상지 중 시급한 구간을 선정해 추진한다. 금년도는 지난 2020년 11건(부상 15명) 및 7건(부상 12명)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한라대학로 및 애조로(연동교차로)가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의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한라대학로의 경우 ▲신호등 전방 설치 ▲횡단보도 위치 조정 ▲점등형 표지병 및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노면 색깔 유도선 설치, 애조로(연동교차로)는 ▲교통섬 및 횡단보도 신설 ▲점등형 표지병 ▲미끄럼방지포장 및 충격흡수시설 설치 등이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본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도로 및 교차로를 이용하는 운전자 및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적극 예방할 예정”이라며 “쾌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2022년 2월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행원, 김녕)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농어업인 삶의 질 및 주민의 소득과 기초 생활수준을 높이고, 어촌의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인구 유지 및 지역별 특화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2021년 6월, 8월 두 차례 사업공모를 신청해 2021년 9월에 사업이 선정됐으며, 2022년 2월 23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구좌읍 행원리 20억원, 김녕리 20억원 등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행원리 광해유배길 조성 ▲김녕리 해양문화체험센터 조성 ▲지역 역량 강화 등 사업을 2024년 준공 목표로 추진한다. 위·수탁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및 지역역량강화 사업 용역에 착수한 뒤 2023년 시행계획 수립 후 착공하여 2024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향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뿐만 아니라 어촌뉴딜사업 등을 추진해 침체된 어촌마을이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는 반려인이 준수해야 할 제도 개정사항 안내 및 반려동물에 대한 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 홍보사항은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2022.2.11. 시행되고 있는 ▲ 반려견과 동반 외출 시 목줄, 가슴 줄 등 2m 이내로 유지하기 ▲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및 공동주택 내부의 공용공간에서 목덜미 또는 가슴 줄 손잡이 부분을 잡는 등 동물이 돌발 행동을 할 수 없도록 조치하기 등이다. 홍보를 위해 산책로 및 공원 입구 등에 관련 현수막 설치, 공동주택 등의 엘리베이터 내부에 홍보스티커 부착 등을 추진하며, 제주시 Youtube 등 온라인을 통한 캠페인도 병행해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22년 3월 말까지 집중 홍보·계도 후, 4월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해 위반사항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반려견이 보호자의 통제를 벗어나 발생하는 사고나 이웃 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반려견의 안전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에서는 2022년도 농경지 침수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매년 되풀이하여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상습침수지역에 배수시설을 설치해 각종 피해를 예방‧경감하고자 추진한다. 특히 농경지의 지내력 증진 및 이용률을 증가시켜 농업생산성을 향상한다. 22년 신규 공사 착수지구인 덕천 및 하도지구는 투수성이 좋은 다공질 현무암 지역으로 강우 시 우수의 지하 침투율이 높은 곳이지만, 조직화된 배수체계가 갖추어져 있지 않아 지구 상류로부터 도달된 홍수가 원활하게 배제되지 못하고 지구 내 저지대 농경지 침수피해가 일어나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시는 21년도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총사업비 211억원 중 금년도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상반기에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2022년도 배수개선사업으로 동복지구(계속사업) 1.922㎞ 및 산양지구(마무리사업) 1.754㎞, 금악2지구(보상지구)에 대한 지속 사업 추진 중”이라며 “농경지 침수에 대한 사전재해 예방으로 지역민들의 영농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시에서는 2022년 제12기 착한가격업소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모니터단은 최근 원재료 가격 등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 서비스 등을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제12기 착한가격업소 모니터단은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담당 구역 및 업소를 지정해 매월 운영실태, 가격변동, 위생, 서비스 등을 점검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사업의 가격․품질․위생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업소 중 현지실사 및 평가 등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되면 2년의 유효기간 동안 유지되지만, ▲운영실태 점검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을 경우 ▲제주특별자치도외 지역으로 영업장 소재지를 변경한 경우 ▲휴업 기간이 2개월 이상이거나 폐업 또는 자진 취소를 희망하는 경우 ▲그 밖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고 도지사가 인정하는 경우에는 착한가격업소 선정이 취소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라며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혜택을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은 전시기획자 박남희 씨를 올해 11월에 열리는 ‘제3회 제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술감독 선정은 제주비엔날레 자문위원회에서 예술감독 후보를 추천한 후 1차 기획안 서류심사(2월 15일)와 2차 기획안 프리젠테이션(PT) 심사(2월 22일)의 2단계 절차로 진행됐다. 예술감독 선정 1차, 2차 심의위원회는 도내외 미술계 및 비엔날레 관련 전문가들로 각각 구성하고, 비엔날레 이해도, 전문성, 독창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하는 검증과정을 거쳤다. 1차 선정위원회에서 추려진 3명의 예술감독 후보자는 2차 심사에서 전시 주제와 참여 작가, 부대 행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2차 선정위원회는 질의응답을 통해 기획안이 담고 있는 제주의 역사성과 실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선정위원회는 박남희 전시기획자의 ‘걷고 호흡하기_자연공명(自然共鳴)의 습(習)’에 대해 “제주의 역사, 신화, 자연을 주제로 풀어내 동시대 미술현상을 포착한 기획안으로 풍부한 전시 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비엔날레를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 예술감독으로 선정된 박남희 전시기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8일 오전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봄철 도내 대형 산불 예방 및 피해지역 지원방안과 함께 확진자 급증에 따른 부서별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고려해 영상으로 진행됐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강원․경북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제주도에 산불이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면서 “전 부서가 각자의 영역에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산불 발생지역과 이재민에 대한 제주의 지원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구만섭 권한대행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응해 의료체계와 공공의 핵심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각 부서장들이 기민하게 효율적으로 대처할 것을 요청했다. 구 권한대행은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 등 관련 부서에서는 의료체계를 흔들림 없이 운영하면서 보건인력의 업무가 가중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미크론 변이 영향으로 확진 속도가 거세지고 있다”고 우려하며 “각 부서장들은 기능연속성 계획을 참조하면서 부서별로 업무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4억 원을 투입해 도내 공공 하수처리 펌프장(중계·소규모 등) 집수정 내 퇴적물 제거를 위한 준설작업을 6월 말까지 추진한다. 펌프장 내 준설작업은 장마철 등 우기에 대비하고, 재해방지 및 악취저감 뿐만 아니라 하수관로의 원활한 유수 흐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공공 하수처리 펌프장은 가정에서 배출되는 하수를 모아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는 하수도 시설로, 토사나 쓰레기 등으로 막히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준설작업을 진행하게 됐다. 준설작업 과정에서 밀폐 공간 내 질식 사고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자 안전교육, 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 보호구 착용, 안전장비 비치 등 안전보건 작업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 현재 도내 펌프장 642개소에서 하수를 이송 처리하고 있으며, 이 중 우선 처리가 필요한 320여개 소를 대상으로 유해가스 발생빈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이전인 6월 말까지 준설을 마무리하고, 나머지는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안우진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8일 오전 제주시 삼양동 소재 삼양2 중계펌프장에서 진행된 준설작업 안전사고 예방 현장점검에서 “하수시설 준설작업 특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2년 건설 분야 상반기 신속발주 80%, 재정집행 61%를 목표로 삼아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역경제 특성상 공공부문 재정집행이 경제 선순환 구조의 정상화를 견인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 분야 신속발주 및 신속집행이 어느 해보다 중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2022년도 예산에 편성된 시설비 등과 건설사업 분야 민자예산 1억 원 이상 사업(본예산, 이월예산 포함) 1,519건 ‧ 2조 1,576억 원에 대해 상반기 대상사업의 80%인 1,215건 1조 7,261억 원을 발주하고, 61%인 1조 3,161억 원이 집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상반기 신속집행을 위해 도시건설국장을 중심으로 월 1회 신속발주 및 집행 추진상황을 점검 관리할 계획이다. 집행률 제고를 위해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부서별 신속발주 및 집행 애로사항 등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공공부문 건설분야
지이코노미 김미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2021. 9.21.시행) 일부 개정에 맞춰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 건설비율을 규정하는 조례를 개정했다.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개정내용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및 관리계획 지정·고시(신설) ▲지정·고시된 관리지역 특례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인 경우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제2종 일반주거지역인 경우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신설)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임대주택건설 비율(신설) 등이다. 법 개정에 따른 조례 개정사항으로, 용도지역 상향분 용적률 혜택 중 그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건설하게 해 도시 주거약자(세입자, 무주택자, 저소득층 등)의 주거안정을 도모하도록 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2분의 1이상이고, 광역적(10만㎡미만) 개발이 곤란한 지역에서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계획적·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선정된 지역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사업시행자가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을 관리지역에서 시행하는 경우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용적률 혜택(50%) 중 임대주택공급 비율(50%)을 규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