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구례군은 모바일 쇼핑의 일상화에 대응하고 관내 농산물의 홍보효과와 품격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야생화연구소 2층에 설치한 농산물 촬영 스튜디오를 오는 5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업인들이 정성스럽게 기른 농산물과 가공품 등을 가지고 스튜디오에 와서 전문장비를 활용하여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스튜디오는 청년농부 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하였으나 청년농부에 국한되지 않고 관내 모든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농산물 촬영 스튜디오에는 조명기구, 촬영용 카메라 등 전문적인 장비들이 준비 되어 있어 그동안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보다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최근 들어 농산물을 포함한 농식품의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으로 우리군 농식품의 판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스튜디오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구례군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치매환자 중 배회나 실종경험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와 지문 사전등록서비스를 지원하고,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발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어르신은 외출 시 휴대폰이나 목걸이를 비롯한 액세서리를 휴대하지 않거나 늦은 밤, 새벽시간에 집을 나가는 등 예측할 수 없는 행동패턴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사전예방이 쉽지 않다. 손목형 배회감지기는 위치추적 장치(GPS)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치매어르신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긴급호출이 가능하다. 치매 어르신이 일정지역을 벗어나면 미리 등록된 가족과 보호자에게 문자 메시지가 자동 전송된다. 구례에서도 2020년 1월 배회감지기를 착용한 치매노인이 실종됐지만 위치확인을 통해 신고 30분 만에 찾아내는 사례가 있었다. 특히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노인의 빠른 시간 내 발견과 가정으로의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치매안전망을 구축하고,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경제적 부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언택트 시대에 치매어르신들을 비대면으로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구례군 치매안심센터는 120여대의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북 고창 들녘의 고부가가치 소득작목인 햇감자의 올해 첫 수확이 이뤄졌다. 고창지역은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인 청정한 환경과 풍부한 미네랄, 서해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 등 감자 생육에 필요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감자의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또 밤 맛이 나 쪄먹는 감자로는 전국에서는 단연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다. 30일 유기상 고창군수와 진기영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장 등은 공음면 임정호(고창군의회 부의장)씨 농가의 수확 현장을 방문해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판로 확대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창군 선운산 감자연구회(회장 강경렬)는 34개 농가에 21.4㏊ 면적으로 고창군 감자생산을 선도하고 있다. 강경렬 회장은 “품질향상과 재배면적 확대 등 조직화를 통해 전국 최고의 감자단지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 현실 속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지역 농가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한다”며 “농산물 직거래 행사 등을 확대해 농가들이 판로를 걱정하지 않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30일 오후 조선 후기 호남을 대표하는 고창의 실학자 이재 황윤석(頤齋 黃胤錫, 1729∼1791)의 8대 종손인 황병무씨로부터 ‘이재난고(頤齋亂藁)’ 58책과 ‘이재유고(頤齋遺藁)’ 목판 100점을 기탁·기증받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재난고’는 그동안 문중(개인소장)에서 보관해 왔으며, 지난 1984년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됐다. 이재 황윤석의 종손으로 국방대학교 명예교수인 황병무씨는 그간 문중에서 소장했던 ‘이재난고’와 국립전주박물관에 기탁 보관했던 ‘이재유고 목판’ 100점을 고창군에 기탁·기증해 체계적으로 관리·연구하고, 많은 사람이 그 역사적 가치와 사상 등을 알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이재 황윤석은 전북 고창 출신의 대실학자로 천문학, 역상학, 역사학, 수학, 언어학, 지리학, 예술, 음악, 종교 등 다방면에 큰 업적을 남긴 조선을 대표하는 백과전서파 실학의 거목으로 알려져 있다. ‘이재난고’는 황윤석이 10살 때부터 63세로 서거하기 이틀 전까지 53년에 걸쳐 작성한 일기로, 현존하는 조선시대 일기류 가운데 규모가 가장 방대하며 그 내용도 다양한 분야를 소상하게 기록하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달간 ‘2021 온택트 부안마실축제’를 개최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올해 마실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마실의 과거와 현재, 미래 이야기를 이을 수 있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유튜브를 통해 어디서든 축제를 즐길 수 있다. ‘부안, 마실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부안만의 자연과 전통문화가 있는 마실 이야기를 찾아가는 마실 공모전, 부안마실예술무대, 다시보는 마실축제, 농특산물 할인 이벤트, 오프라인 야간경관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공모전은 ‘마실’을 주제로 △부안, 마실 영상 공모전 △마실축제 추억사진 공모전 △마실댄스 UCC 공모전 △ 마실축제 포스터 공모전이 진행되며, 수상작은 홈페이지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부안 예술인들의 공연을 소개하는 ‘부안마실 예술무대’와 역대 마실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담긴 ‘다시보는 마실축제’는 부안마실축제 홈페이지와 유튜브 ‘부안축제’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축제기간 부안 농특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농특산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지역 농특산물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부안군 청자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청자 상감 정사색명 유로문 매병(靑瓷 象嵌 淨事色銘 柳蘆紋 梅甁)’이 도자기로는 최초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84호로 지정되었다. 지난 23일 개최된 2021년도 전라북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 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청자 매병은 고려 14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2017년 9월 김완식 선생으로부터 무상으로 기증받은 작품이다. 매병 몸체에는 버드나무와 갈대 무늬가 흑백상감 기법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몸체 중앙에는 ‘정사색(淨事色)’이라는 글자가 흑상감으로 커다랗게 새겨져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정사색은 고려의 국왕이 도교(道敎)의 신에게 제사를 지낼 때 준비를 맡아 하던 왕실 내전의 관청으로, 『고려사高麗史』백관지(百官志)에 의하면 고종 45년(1258)에 정사색이 처음으로 확인되고, 공양왕 3년(1391)에 혁파되었다. 이 매병에 새겨진 정사색 글자와 상감무늬, 비례가 맞지 않아 불안정한 느낌을 주는 형태 등은 사온서(司醞署), 보원고(寶原庫), 덕천고(德泉庫), 의성고(義城庫) 등의 관사명(官司名)이 표기된 14세기 중후반의 청자 매병과 성상소(城上所),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부안군은 지난 4월 29일·30일, 2일간에 거쳐 부안로컬푸드직매장 출하희망 농업인 약 260여명을 대상으로 생산부터 출하단계까지 농약사용 안전기준과 작부체계수립, 출하요령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푸드플랜 안전출하 교육은 지난 푸드플랜 기본교육에 이어 농산물 출하자격을 부여하는 푸드플랜 필수교육으로 코로나19 감염증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주요 거점 8개 읍면사무소에서 나누어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푸드플랜 담당공무원, 직매장 운영 매니저, 생산농가가 함께 연중 농산물 생산계획서를 작성하며 과다품목에 대한 조정 및 과소품목 생산계획을 마련하는데 집중했다. 김길곤 농업정책과 푸드플랜팀장은“앞으로도 하절기 과채류 기획생산구축, 친환경농산물 인증 등 심화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며“5월 말 개장하는 부안로컬푸드직매장에서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다양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도록 생산농가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임실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확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임실군 수렵인연합회로부터 추천받아 5년 이상 수렵 경험이 많은 관내 수렵인 30명을 선발하여 농작물 피해 농가 신고 접수 시 피해방지단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포획 활동을 실시한다. 지난 28일 군청 5층 교육장에서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및 안전교육을 통해 유해 야생동물 포획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총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군은 지난해 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하여 멧돼지 407두, 고라니 1,450두를 포획하여 농업인들이 힘들게 경작한 농작물 등의 피해를 사전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차단하였다. 심 민 군수는“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고,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피해를 사전예방하고, 농작물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여 농가의 소득증대와 농업인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임실군이 총력전을 펼쳐온 오수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공모사업 선정 여부가 막판 초읽기에 돌입했다. 군은 29일 오수면 오수리에서 2022년 재해예방 국가공모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심사위원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실사에서 심 민 군수는 행정안전부 현장실사 심사위원들에게 2011년, 2020년 오수지역에 태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 사실 등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국비 확보에 열의를 보였다. 심 군수는 오수면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공모사업 선정 필요성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실제 공모사업 대상지인 오수면 오수리 일대는 오수천, 둔남천이 합류하는 상류지역으로 지난해 우기철 저지대 주택가 및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발생 시 저지대 내수 침수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으로 반드시 선정되어야 할 적합지로 보고 있다.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기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각 부처별 단위사업 위주의 단편적인 투자방식을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개선하는 종합정비사업이다. 체계적인 공사추진은 물론 공사 기간 단축을 통한
지이코노미 김성수 기자 | 진안군 백운면에 거주하는 곽상조(69세)씨 부부가 백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희곤)와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을 약정하고, 매년 마른멸치 60박스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로 하였다. 진안고원시장에서 건어물업체인「미영유통」을 운영하는 곽씨 부부는 공동모금회를 통해 협의체에서 추진 중인 마을복지사업을 후원하는 심마니로 활동하는 등 꾸준한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심마니는 ‘따스한 마음을 나누는 좋은 이웃’을 의미함) 곽씨 부부가 기부한 마른멸치 60박스(120만원 상당)는 협의체를 통해 매년 두 번의 명절에 맞추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며, 1차분 30박스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튼튼한 사랑을 담아 어려운 이웃을 찾아간다. 한편, 협의체는 지난 3월 거동불편 노인 30가구를 대상으로 미끄럼방지매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마을복지의 첫 발을 떼었으며, 5월부터 ‘노인 등 취약계층 식사제공사업’, ‘암환자 등 저소득 중증환자 위문사업’ 등 특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미영유통 곽상조 대표는 “흰구름을 의미하는 백운면은 마음도 함께 두둥실 떠다니는 행복한 고장이며, 이곳에서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