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영수 강진군수 예비후보가 28일 오후 강진읍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현장은 개소식 수준을 넘어 세 결집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정치권 인사와 사회단체장, 당원, 지지자 등 군민들이 대거 모였다. 행사 시작 전부터 인파가 이어지며 선거 초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장면이 연출됐다. 차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개소식의 의미를 단순한 출발로 한정하지 않았다. 그는 “정체된 흐름을 바꾸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켜는 첫 장면”이라며 “강진 변화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예산 전문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차 예비후보는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지낸 경험을 언급하며 “정치는 숫자로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2조 원 규모 예산 흐름을 다뤄왔고, 강진에 2,451억 원을 끌어오며 지역 곳곳에 숨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예산을 설계하고 끌어오는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며 “강진군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어 중앙부처와 연결된 협상력으로 지역 현안을 하나씩 정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 예비후보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둔 전남 강진군수 선거 구도가 초반부터 뚜렷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과반 지지를 확보한 강진원 현 군수가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일부 연령대에서 다른 흐름이 포착되며 선거판의 미묘한 긴장도 함께 감지된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정책연구원이 '오피니언뷰' 의뢰로 지난 26일 실시한 조사(강진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601명 대상) 결과, 강진원 군수는 53.6%를 기록하며 경쟁 후보들을 큰 폭으로 앞섰다. 차영수 전라남도의원은 28.1%, 김보미 강진군의원은 12.5%로 뒤를 이었다. 수치만 놓고 보면 선두와 2위 간 격차는 25%p 이상. 선거 초반 판세로는 비교적 여유 있는 흐름이다. 여기에 ‘기타 인물’ 2.0%, ‘지지 후보 없음’ 1.2%, ‘잘 모르겠다’ 2.7%까지 더하면, 아직 확정되지 않은 표심 역시 일정 부분 남아 있는 상태다. 연령별 흐름을 들여다보면 구도가 더 선명해진다. 강진원 군수는 50대(55.3%), 60대(59.0%), 70세 이상(56.6%)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장년층 이상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했다. 선거 경험이 많은 유권자층에서 기존 군정에 대한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읽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선거 국면에서도 비교적 조용한 행보를 이어온 배경을 직접 꺼냈다. 속도를 올리는 대신, 현장을 먼저 챙기겠다는 선택이다. 강 군수는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다른 후보들이 선거사무소를 열고 현수막을 내거는 상황에서 왜 조용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선거 준비는 하고 있지만 지금은 군정 현안과 민원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는 것이 먼저”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단순한 해명이 아니다. 최근 이어진 ‘군민과의 대화’ 과정에서 접한 생활 민원과 지역 현안이 판단의 기준으로 작용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강 군수는 “군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선거부터 앞세울 수 없었다”며 “답을 드리고 약속한 일들을 정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짚었다. 현장 중심 메시지도 반복됐다. 그는 “강진의 하루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군정은 멈출 수 없다”며 행정 공백에 대한 우려를 차단했다.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는 시기에도 ‘자리 지키기’에 무게를 둔 셈이다. 지역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이른바 ‘슬로 스타트 전략’으로 읽는 시선이 나온다. 초반 세 과시 경쟁 대신 행정 성과와 신뢰를 축적하는 방식으로 판을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 예비후보가 6·3 지방선거를 향한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출마 선언에 이어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며 3선 도전의 출발선을 분명히 했다. 현장은 단순한 개소식 이상의 의미를 띠었다. 행사 시작 전부터 함평읍 일대에는 인파가 몰렸고, 김영록 전남지사 배우자 정라미 여사를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들과 주민, 지지자 등 1500여 명이 집결했다. 숫자보다 눈에 띈 건 밀집도였다. 조직력과 초반 결집력이 동시에 확인된 자리였다. “다시 한 번 이상익.” 짧은 구호가 반복되는 동안, 분위기는 빠르게 끌어올려졌다. 선거전의 초반 흐름이 어디로 기울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상익 예비후보는 발언에서 ‘성과’보다 ‘흐름’을 강조했다. “군민과 함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온 시간이 쌓여 있다. 이제는 그 흐름을 한 단계 끌어올릴 시점이다.” 그가 제시한 방향은 ‘연결과 확장’이다. 민선 7·8기 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돼온 산업·농업·관광 정책을 하나의 구조로 묶겠다는 구상이다. 빛그린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 기반을 확장하고, 농가 소득 구조를 다변화하며, 체류형 관광을 강화하는 흐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3선 도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현장은 출정식 이상의 분위기였다. 인파가 몰리고 구호가 이어지며, 이미 선거판이 달아오르고 있음을 보여줬다. 28일 보성읍 선거사무소. 행사 시작 전부터 지지자들이 몰려들며 일대가 붐볔다. ‘한번 더 김철우’라는 구호가 연신 터져 나왔고, 행사장 안팎은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찼다. 단순한 개소식이 아니라 ‘세 결집의 현장’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이날 자리에는 문금주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배우자인 정라미 여사,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김재철 전남도의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조직력과 정치적 기반을 동시에 드러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송영길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이 보성 발전의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힘을 보탰다. 이어 이번 선거의 의미를 짚으며 지지층의 결집을 당부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지난 8년의 군정을 되짚었다. 농림·해양·관광을 축으로 한 균형발전 기반을 다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제는 군민이 체감할 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에 나선 강기정·신정훈 예비후보가 27일 전격적인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결정은 사실상 경선 판도를 뒤흔드는 ‘메가 변수’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두 후보는 이날 서부권 정책배심원 토론 직후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으로 자리를 옮겨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과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단일화를 선택했다”고 입을 모았다. 토론 직후 곧바로 발표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사전 조율된 전략적 결단이라는 해석도 힘을 얻는다. 이번 단일화는 선거 연대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두 후보는 “통합특별시는 이름만 바꾸는 수준이 아니라 산업·일자리·생활권이 촘촘히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작업”이라며 “도시와 농촌이 분절되지 않고 하나의 경제권으로 움직이는 ‘연결형 광주·전남’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짚었다. 이른바 ‘생활권 통합’과 ‘산업권 재편’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단일화 방식은 경선 과정에서 공정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두 후보는 “어떤 방식이든 당원과 시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경선을 앞두고 후보 간 충돌이 본격적인 ‘정면전’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단순한 공방을 넘어, 선거판의 축이 정책에서 ‘신뢰 검증’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27일 이호균 목포시장 예비후보는 강성휘 예비후보를 둘러싼 여론조사 왜곡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촉구하며 공세를 한층 끌어올렸다. 한마디로 ‘의혹 해소 없이는 출발선도 없다’는 압박이다. 이 후보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고발 사실과 함께 경찰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전해지며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선거는 목포의 방향을 가르는 중대한 선택인데, 의혹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상황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화살을 더 날렸다. “여론조사 왜곡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선거의 룰 자체를 흔드는 문제”라며 “후보라면 조사에 당당히 응해 사실을 밝히는 것이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 흔히 말하는 ‘클린 경쟁’이 아니라면, 출발부터 균열이 생긴다는 얘기다. 특히 ‘사법 리스크’라는 단어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법적 불확실성을 안은 후보가 당선될 경우 시정은 언제든 흔들릴 수 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국가 돌봄체계와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엮어 ‘이중 돌봄망’을 본격 가동한다. 제도 시행에 맞춰 현장 인력과 전달체계를 촘촘히 깔아,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사회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과 함께 국가 돌봄과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연계한 통합 돌봄체계를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체계는 국가가 맡는 의료·요양 중심 돌봄에 광주시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더해 ‘틈을 메우는 구조’로 설계됐다. 의료 필요도가 높은 노인·장애인 등은 국가 돌봄을 중심으로 관리하고, 일상 영역에서 발생하는 공백은 광주형 서비스가 곧바로 이어받는 방식이다. 말하자면 한 축은 ‘전문성’, 다른 한 축은 ‘생활 밀착성’으로 역할을 나눴다. 현장 대응력도 눈에 띈다. 광주시는 총 306명의 전담·겸임 인력을 전면 배치했다. 시와 5개 자치구에 전담 인력을 두고, 96개 행정복지센터에 겸임 인력을 촘촘히 배치해 주민이 거주지 인근에서 상담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찾아가는 돌봄 창구’가 사실상 생활권 안으로 들어온 셈이다. 의료 현장과의 연계도 강화됐다. 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6만 군민이 움직였다. 말 그대로 ‘원팀’이다. 전남 고흥이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를 향해 속도를 끌어올리며 분위기를 끌어당기고 있다. 한 지역의 사업으로 치기엔 판이 크다. 지역의 앞날을 걸어버린, 사실상 ‘올인’에 가까운 승부다. 3월 25일 고흥문화회관. 현장은 이른바 ‘집결 모드’였다. 군민과 행정, 산업계, 학계까지 한 줄로 묶였다. 각자 따로 놀던 퍼즐이 맞춰진 순간이다. 이 정도면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판을 실제로 흔들겠다는 시그널로 읽힌다. 이날 열린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결의대회 및 정책포럼’은 형식보다 메시지가 분명했다. “지금이 기회다.” 이 짧은 문장이 현장을 지배했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광주과학기술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주요 기관들이 줄줄이 이름을 올린 것도 같은 맥락이다. 행사는 영상 하나로 시작됐지만, 그 여운은 길었다. 이어진 결의문 낭독과 손피켓 퍼포먼스는 다소 익숙한 장면이었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 군민들의 표정이 말해준다. ‘이건 된다’는 분위기. 요즘 말로 하면, 완전히 모드ON 상태다. 고흥군이 내세운 카드는 명확하다. 나로우주센터. 그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캠프에 지역 원로들이 잇따라 합류하며 지지세가 확대되는 흐름이다. 김 예비후보 측은 26일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과 박광태 전 광주광역시장, 노진영 전 광주대학교 총장,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이 후원회 명예회장직을 맡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 전 시장은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도 함께 맡는다. 이들은 윤풍식 후원회장과 함께 캠프를 지원하며, 전남·광주 통합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참여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박 전 시장 등은 “통합 이후 전남과 광주를 갈등 없이 이끌 수 있는 인물”이라며 “공직과 정치 경험을 두루 갖춘 만큼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성과와 청렴성을 겸비한 후보”라고 덧붙였다. 캠프는 원로들의 합류가 정책 신뢰도를 높이고 조직 확장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의 어른들이 함께해 준 만큼 책임감을 더 크게 느낀다”며 “통합 이후 지역 발전을 위한 방향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