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광주 교육행정 통합 작업이 제도 정비 단계로 들어갔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통합교육청 출범을 앞두고 자치법규 정비에 본격 착수하며 행정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19일 양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통합 자치법규안 제1차 합동심의회’를 열고 통합교육청 운영의 기초가 될 주요 자치법규안을 공동 점검했다. 이번 심의는 통합교육청 출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도적 혼선을 줄이고 교육 현장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앞선 실무 협의를 통해 사전 검토를 마친 76건의 자치법규안을 대상으로 상위법령과의 정합성, 통합교육청 운영체계와의 적합성, 현장 적용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자치법규 정비는 단순한 문서 통합 작업을 넘어 통합교육청 운영의 기준을 세우는 절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학예사무 전반의 제도 정비도 함께 이뤄진다. 양 교육청은 통합교육청 출범 전까지 정비가 필요한 자치법규를 차수별 합동심의회를 통해 순차적으로 검토하며 단계적으로 통합 자치법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지역별 교육 여건 차이와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진군수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강진원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차영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 구도에서 나온 결과여서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오피니언뷰 의뢰로 한국정책연구원이 지난 17일 강진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6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강진원 후보 60.0%, 차영수 후보 34.7%로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5.3%포인트로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8%포인트를 크게 웃돌았다. 기타 후보는 2.5%, 지지 후보 없음 0.9%,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0%였다. 연령별로는 강진원 후보가 중장년층에서 우세했다. 50대에서 62.4%, 60대 64.1%, 70세 이상 59.9%의 지지를 얻었다. 차영수 후보는 18~29세에서 45.6%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되는 강진에서 무소속 현직 후보가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본선 구도 초반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선거 막판 신안군수 선거판을 뒤흔든 박우량 더불어민주당 후보 관련 의혹 보도가 뒤늦게 일부 정정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측근·친인척 독식’이라는 강한 프레임으로 확산됐던 의혹의 핵심 연결고리가 사실과 다르게 확인되면서 검증 부실 논란은 물론 선거 시기 편파 보도 책임론까지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시민언론 뉴탐사는 지난 18일 자사 기사 하단 ‘바로잡습니다’를 통해 박 후보 관련 보도 일부를 수정했다. 앞서 뉴탐사는 ‘신안 박우량 정원수협동조합 2년간 600억, 측근·친인척이 독식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제주 소재 업체 관계자와 박 후보 측 인사를 부친 관계로 연결하며 의혹의 핵심 고리로 제시했다. 하지만 정정문에서는 해당 인물들이 동명이인으로 확인됐다고 바로잡았다. 더 나아가 “꿈에그린 한 이사 및 그 일가가 박 후보 본인이나 측근, 친인척에 해당한다고 볼 사실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수정했다. 결국 선거판을 흔들었던 핵심 의혹의 한 축이 사실과 다르게 연결됐다는 의미다. 더 주목되는 건 뉴탐사 스스로 검증 미흡을 인정했다는 점이다. 뉴탐사는 “동성동명 가능성을 객관적 자료로 추가 확인하지 않았고, 인물 특정 보도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박우량 신안군수 후보가 군민 월 50만원 기본소득 추진과 천일염 50만 가마 공공수매 공약을 동시에 꺼내며 복지와 지역 핵심 산업을 함께 겨냥한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공개한 정책 구상에 따르면 박 후보는 신안을 대한민국 대표 기본사회 선도 지역으로 육성하겠다며 ‘기본사회 5대 목표’를 내걸었다. 기본소득과 기본의료, 기본교육, 기본육아, 기본주거를 축으로 군민 삶 전반을 지방정부가 뒷받침하는 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기본소득이다. 군민 1인당 월 50만원 지급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태양광과 해상풍력 개발을 통해 발생하는 주민참여 수익, 이미 시행 중인 햇빛연금과 바람연금 성과를 확대해 지역 자원을 군민 소득과 연결하겠다는 계산이다. 신안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재생에너지 이익 공유 모델을 제도화한 지역으로 꼽힌다. 박 후보는 기존 정책의 확장선에서 소득 보장 체계를 한층 넓히겠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기본의료 분야에서는 암과 치매를 비롯한 중증·만성질환자 의료비 지원 확대를 공약했다. 섬 지역 특성상 병원 접근성이 낮고 장거리 이동 진료 부담이 큰 현실을 반영한 대목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교육청이 전남·광주 교육행정 통합을 앞두고 부서별 사전 점검에 들어가며 실무 준비 속도를 끌어올렸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연계 부서별 사전 준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조직·예산·행정지원 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통합 과정에서 예상되는 실무 과제를 분야별로 미리 살피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과 관련 부서 팀장,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청사 공간 재배치와 조직·인사 운영 준비, 통합 이후 행정지원 체계, 예산 소요 및 집행 방향 등을 중심으로 준비 현황을 공유했다. 총무과는 통합 이후 사무공간 조정과 업무 환경 정비 계획을 점검했고, 예산 부서는 사무실 재배치와 행정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재원 규모와 집행 절차를 검토했다. 참석자들은 부서별 추진 일정과 협업이 필요한 사안을 정리하며 행정 공백과 업무 혼선을 줄이기 위한 대응책도 함께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조직·인사·재정 등 분야별 준비 현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 사전 조치가 필요한 과제를 점검해 통합 과정의 안정성을 높여간다는 판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화순군이 농업 경쟁력 강화와 생활 안전 확보를 동시에 챙기는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기능성 콩 산업화 기반을 넓히는 산학관 협력에 나선 데 이어 전통시장 현장에서는 군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캠페인도 펼쳤다. 화순군은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도곡농협, 경북대학교, 지역 가공업체들과 기능성 콩 생산·가공·산업화 및 지역상생 사회연대 업무협약을 맺고 고부가가치 농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협약은 논콩 재배 감소 우려에 대응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기능성 품종을 활용한 가공산업까지 지역 안에서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협약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이석형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박광재 도곡농협 조합장, 이정동 경북대학교 교수, 남기현 포프리 대표이사, 박인기 운주골정학님전통식품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력의 중심에는 기능성 콩 품종인 ‘호심콩2호’가 있다. 일반 콩보다 고올레산(오메가9) 함량이 높아 건강식품 원료로 활용 가능성이 주목받는 품종이다. 도곡농협은 이 품종을 중심으로 100㏊ 규모 위탁형 공동영농단지를 조성해 지역 가공업체에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생산 농가 조직화와 계약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자율주행차와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모빌리티의 핵심 부품 안전성을 검증할 국내 첫 전문 시험센터 구축에 나선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조성 사업’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인지부품 기능안전 시험 지원 기반 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99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라이다(LiDAR), 카메라, 레이더, 융합센서 등 인지부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작동 위험을 줄이고 국제 기능안전 기준에 맞춘 시험·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207억원을 투입해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미래 모빌리티 인지부품 기능안전 시험센터’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세계적 수준의 검증 장비 9종이 들어서며,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시험·평가와 인증 지원이 이뤄진다. 센터가 구축되면 국내외 표준에 기반한 시험 프로세스 개발, 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 전문 인력 양성까지 연계 지원이 가능해진다. 특히 해외 인증 절차 부담이 컸던 관련 기업들에는 기술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입장권 판매망을 넓히며 본격적인 관람객 확보전에 나섰다. 전국 단위 온라인 예매 플랫폼을 대거 확보한 데 이어 여수 지역 현장 판매 창구도 추가하면서 구매 접근성을 끌어올렸다. 18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기존 조직위 사무실에서만 가능했던 오프라인 입장권 판매를 NH농협은행 여수시지부와 여수시청 출장소까지 확대했다. 지역 시민은 물론 박람회 관람을 미리 준비하는 방문객들의 구매 편의를 고려한 조치다. 온라인 예매 창구도 한층 넓어졌다. 입장권은 놀(구 야놀자), 놀티켓(구 인터파크), 놀이의 발견, 트립닷컴, 카카오톡 예약하기 등 5개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기반 예매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해 전국 어디서든 손쉽게 예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할인 혜택도 이어진다. 현재 진행 중인 2차 사전예매 할인은 오는 31일까지 적용되며 정상가 대비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6월부터 박람회 개막 전까지는 20% 할인 혜택을 적용하는 3차 사전예매가 진행된다. 조직위는 판매 채널 다변화가 조기 예매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온·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산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후보가 영유아 보육환경 개선을 화두로 현장 목소리 듣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18일 선거사무소에서 무안군 어린이집 연합회와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 보육 현안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연합회원 16명이 참석해 저출산 시대에 맞는 실질적 보육정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연합회는 비담임 교사 지원 확대와 노후시설 환경 개선비 지원, 보육교직원 운영비 지원 확대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를 전달했다.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사 대 아동 비율을 0세반 1대 2, 1세반 1대 4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신축 예정인 무안군 청사 내 어린이집 시설을 긴급시간제 보육이 가능한 거점형 다목적 돌봄센터와 체험센터로 활용해 돌봄 공백을 줄이자는 제안도 나왔다. 김 후보는 “현장의 요구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안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예산과 행정 지원이 실질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육교사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어야 아이들도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다”며 “아이 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현장 체험을 통해 전남 관광 홍보의 전면에 나섰다. 할인 혜택을 직접 경험한 SNS 인플루언서들이 지역 관광과 미식, 문화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확산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전라남도는 18일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5기 리더 15명을 초청해 목포 일원에서 관광·할인가맹점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에 참여한 5기 리더는 지난 3월과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SNS 인플루언서들로, 블로그 분야 5명과 영상 콘텐츠 제작자 10명으로 꾸려졌다. 전남 관광·문화 자원은 물론 서포터즈 가입 혜택과 할인 가맹점 정보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알리는 홍보 역할을 맡는다. 이날 팸투어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할인가맹점인 목포해상케이블카와 해상 요트 투어, 공방 체험 등 목포 대표 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남사랑도민증’ 혜택을 직접 체험하며 서포터즈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향후 콘텐츠 제작을 위한 현장 취재도 함께 진행했다. 전남도는 체험 중심 홍보가 온라인 확산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서포터즈 가입 확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