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시가 ‘대자보도시’ 정책을 브랜드화 한다. ‘대자보도시 광주’를 시각화해 홍보에 활용, 시민 공감대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고 2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기후위기 대응과 사람중심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 정책인 ‘대자보 도시, 광주’ 정책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디자인 시스템을 개발, 공개했다. 광주시가 특정정책의 목적과 비전, 내용을 직관적이고 시각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브랜드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자보 도시’는 승용차 위주의 교통체계에서 벗어나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의 도시 구조로 전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광주시의 대표 정책이다. ‘대자보 도시’ 정책브랜드의 디자인은 ‘길’을 모티브로, 대중교통·자전거·도보 3가지 이동방식을 각기 다른 형태의 ‘선’으로 시각화했다. ‘대중교통’은 도시 이동수단의 핵심축으로서 묵직한 느낌의 ‘두꺼운 선’으로 안정감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전거’는 피부에 닿는 속도감과 좁은 골목도 누빌 수 있는 유연성이 느껴지도록 ‘얇은 선’으로 디자인됐다. ‘보행’은 두 발로 걸을 때 느껴지는 땅과의 접촉감과 리듬감을 상상하며 ‘점선’으로 표현, 친근함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목포시가 2025년 상반기 동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발전의 중요한 기반을 다졌다. 6월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제는 총 2,106건의 기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7% 성장한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성장은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기부금이 목포시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목포시의 핵심 정책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제도다. 기부금은 공공사업, 문화, 복지 분야에 활용되며, 특히 시내 재개발 프로젝트나 소상공인 지원 사업 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기부금은 재정적 기여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목포시는 이러한 기부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마련했다. 기부 고수요 시점인 하계휴가, 대형 축제, 명절 등에 맞춘 참여 이벤트를 통해 기부를 유도했으며, 특히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예를 들어, 목포항구축제와 목포 문화예술축제와 같은 행사에서 기부를 촉진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참여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여수시가 소상공인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경제일자리과 내에 소상공인 전담팀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 연구회'는 환영의 입장을 밝혔으며,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민생경제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연구회는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실핏줄이며, 지역 공동체의 뿌리"라며, 이번 전담팀 신설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구회는 또한, 전담팀을 통해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체계가 강화되고, 자생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담팀 신설은 여수시의회 의원들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성과를 본 것이다. 김채경 의원은 2월 열린 제243회 임시회에서 소상공인 지원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전담팀 신설을 촉구했고, 민덕희 의원은 6월 제246회 정례회에서 정책의 실효성 부족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들은 꾸준히 소상공인 정책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 여수시는 지난 1일 발표한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일자리과 내에 소상공인팀을 신설하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한 나주 에너지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드디어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접어들었다.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은 2018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수많은 절차와 검토를 거쳐 2023년 12월, 국토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특히 경제성 분석에서 1.47의 높은 B/C를 기록하며, 사업 추진의 경제적 타당성을 입증했다. 이제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를 통해 개발이 본격화되었으며,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총 3천68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개발 대상지는 나주 왕곡면 덕산리 일원으로, 총 122만㎡(약 36만 평) 규모다. 이 지역은 에너지 특화 산업단지로 개발되어, 향후 신소재, 나노융합소재 산업과 친환경 IT 기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나주시, LH,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수차례 합동회의를 열며 사업의 주요 현안을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 이를 통해 행정절차가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광주광역시가 지속되는 경제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하반기에는 500억원 규모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최대 5천만원까지 융자를 지원, 경영 자금난 해소와 이자 부담 완화를 돕는다. 광주시는 하반기 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해 광주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고물가 상황을 반영하여 대출한도를 최대 5천만원으로 설정했으며,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단기코픽스+1.5~1.6% 또는 CD금리(91일)+1.5~1.6%로 책정된다. 특히, 대출자는 1년 동안 이차보전으로 일반 신용자는 3%, 중·신용자에게는 4%의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경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특례보증의 대출 상환 방법은 일시상환, 1년 거치 후 2·4·6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상황에 맞춘 유연한 상환이 가능하다. 보증수수료는 연 0.7%로 책정되며, 대출 신청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이루어진다. 대출 신청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신용도에 관계없이 담보 없이 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진숙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은 30년 넘게 이어진 주민들의 숙원인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국비 예산 복원에 전력 투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추경에서 삭감된 367억 원의 국비를 반드시 되살리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광주시는 지난 1일 열린 시민토론회를 통해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모은 뒤, 국비 예산을 복원하고 사업을 재추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전 의원은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은 단순히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발전과 광주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적인 인프라 확충 사업"이라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지속적인 노력으로 주민들의 오랜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이 사업이 광주 북구와 인근 지역의 교통난을 해결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핵심 공약으로 '호남고속도로 확장 사업 및 관문도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직접 제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그동안 전 의원은 정부 정책 담당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을 다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정철원 담양군수가 담양군의 발전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목표로 정치권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정 군수는 여야를 아우르는 초당적 협력을 바탕으로 담양군 현안을 해결하고자 발벗고 나섰다. 지난 1일, 정 군수는 조국혁신당 김선민 대표와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진행하며, 담양군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과 양부남 국회의원(광주 서구을) 등과도 긴밀한 논의를 이어갔다. 정 군수는 총 13개 사업, 약 100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하며, 이를 통해 담양군의 실질적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정 군수가 건의한 사업은 규모 확장에 그치지 않고, 담양군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내용들로 구성됐다. ▲노후 기반시설 정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지역안전 강화, ▲주민편의 시설 개선 등,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정 군수는 "국가예산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수단"이라며, "담양군의 당면한 군정 현안을 해결하고, 군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국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2025년 전라남도의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7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라남도의 발전과 민선 8기의 마지막 해를 맞이하는 소회를 전하며, “전남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그의 글은 지난 3년 동안의 고난을 극복하며 이루어진 성과와 향후 전라남도의 비전에 대한 강한 확신을 담고 있다. 김 지사는 글을 통해 지난 3년간 전라남도가 겪었던 어려움을 돌아보았다. 코로나19 팬데믹,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 경제 위기 속의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역경이 끊이지 않았지만, "도민 여러분과 함께 슬기롭게 헤쳐나온 결과, 그 어느 지역보다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고 전했다. 그의 말처럼, 전라남도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AI, 재생에너지, 우주항공, 농수축산업, 관광 및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전라남도가 이룬 성과는 이제 지역적 차원을 넘어, 국가 경제에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지금은 전남시대, 이미 시작됐다"라는 확신을 내비쳤다. 이 말은 그저 구호에 그치지 않는다. 전라남도가 대한민국의 경제와 기술 혁신을 이끌어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섬 생물다양성 주제로 공모전 수상작 22점 전시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섬 지역 고유 생물의 아름다움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 기획전시 ‘섬에서 피어난 생명들’을 7월 1일부터 섬진강어류생태관(전남 구례군 소재)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주최한 ‘한국섬온실 섬고유종 그림 그리기 공모전’의 수상작 22점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섬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창작 작품들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섬 고유종을 탐험하는 아이들을 그린 ‘섬의 보물, 섬 고유종을 찾아서’ 등 작가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섬진강어류생태관 간 협업으로 마련된 것으로, 양 기관은 생물·환경 주제 콘텐츠 기반의 공동 전시를 통해 지역 사회와 국민에게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전시는 다음 세대를 위한 생물다양성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자연의 경이로움을 예술로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하여 이한주 위원장에게 전라남도의 핵심 현안들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 3주차에 진행되었으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 선정 및 정부조직 개편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시점에서 지역 현안들이 반영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여겨졌다. 김 지사는 전라남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제시하며, 전남이 가진 잠재력과 특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통합된 국립순천대와 국립목포대의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설립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전남 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의료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이 위기를 겪고 있는 여수산단을 포함해 전라남도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는 전라남도의 산업구조를 전환하고 고용 창출 및 경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또한 광양과 순천 일원에 120만 평 규모의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 계획을 건의했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 입지 수요가 충분히 확보된 지